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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울역] 먹을거리 볼거리 넘쳐나는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식빵이.. 2019. 3. 1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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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이와 식빵이 이른아침부터 만나 (주)미래전람이 주최하는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구경을 하러 갔어요.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2019년 03월 07일 ~ 2019년 03월 10일 (3박4일)

전시장 : SETEC

학여울역 1번출구

 

 

 

역시 부지런한 분들이 많네요. 대빵이와 식빵이도 일찍 온다고 했지만 이미 매표소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신다면 10,000원 대빵이와 식빵이처럼 사전예매를 하셨다면 5,000원 입니다.

 

 

 

손목에 입장권 감아주고 출발~ 세개의 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손목에 감는 입장권을 절대 끊으시면 안됩니다. 관 이동 시마다 손목 입장권으로 매표를 확인하기 때문이에요.

 

 

 

부스배치도를 들고 1관부터 스타트~

 

 

 

들어가자마자 신기한 것을 발견했는데요. 큐앤리브즈 플라워 티 입니다. 동그란 환을 뜨거운 물 속에 넣으면 넓게 펴지는 듯 해요. 찻잔 안에 꽃이 피다니 색도 그렇고 몽환적이었어요.

 

 

 

들어와서 구경한지 10분도 안된 것 같은데 값 싼 젤라또에 현혹되어 구매했어요. 두 가지 맛을 골라야 해서 저희는 치즈 케이크와 귤을 주문했는데요. 치즈 케이크의 고소함과 귤의 상큼함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주 맛났습니다.

 

 

 

카페 및 베이커리 창업 시 꼭 필요한 기계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각 종 메이커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또한 현장에서 직접 계약도 진행을 하시더라구요.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식빵이가 굉장히 신기해 한 싱싱캔 입니다. 통안에 음료를 담아 기계에 올려놓으니 쏴라락 돌아가면서 캔 뚜껑이 막히더라구요. 이렇게 담아서 판매를 하면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다량 구매해 아이스박스에 넣어다녀도 좋겠더라구요. 아 집에 하나 두고 사용하면 굉장히 좋을텐데 엄청 비싸겠죠?

 

 

 

또 다른 업체에서는 세계 최초! 친환경 뚜껑을 가지고 나왔더라구요. 보통 카페에서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덮어주는데 종이 뚜껑이네요. 전국 매장에서 상용화 되면 플라스틱 줄이기에 한 몫 할 듯 합니다.

 

 

 

카페 광고를 위한 홀로그램 광고도 시연하네요.

 

 

 

 

이곳저곳 헤매고 다녔더니 목이 마른데요. 시음행사 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저희가 들린 시음행사 중에 하나는 커피를 세 가지 받아서 가장 맛있는 커피에 투표하는 것이었어요. 왜 제 입맛에는 하나도 맞지 않을까요. 전부 시더라구요. 그렇게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데....

 

 

 

두둥! 제가 한 투표가 2019년 마스터오브카페의 우승자가 가려진다고하네요. 아니 원래 좋은 커피는 신맛이 강한가요? 역시 막 입 식빵입니다.

 

 

 

식기도 판매하더라구요. 나무로 만든 다양한 식기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초밥접시와 막걸리 국자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가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부스에서 식기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도마는 생활의 달인에 나오신 분이 만드신건가봐요. 한 번 들어보니 아주 묵직하네요. 무거우면 좋은거 맞죠?

 

 

 

각종 티백과 앞치마를 팔아요.

 

 

 

꽃을담다는 아주 이쁜 티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너무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대빵이는 블랙티를 맛보고 블랙티 파우더를 구매했어요. 물에 타서 먹으니 굉장히 간단하고 값도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아니 높은곳에 올라가서 무얼하시나 했는데 업소용 착즙기를 시연하시네요. 당근과 사과를 갈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참고로 24시간 돌려도 모터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시네요.

 

 

 

골든 브라운에는 아주 맛난 빵들도 많아서 대빵이와 식빵이가 몇 가지 사먹었습니다. 맛도 괜찮더라구요.

 

 

 

이 외에도 여러곳에서 주전부리를 할 수 있는 것들을 팔고있었습니다.

 

휴 1관만 둘러보는데도 시간도 오래걸리고 먹은것도 많아 벌써 배가 부르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까지 달려야겠죠? 2관보러 갑니다 고고씽~

 

 

 

2관에 들어가자마자 만난 시음행사 콜드브루 시음이었어요. 역시 제 입맛에는 콜드브루가 조금 더 맞는 것 같아요. 이것도 신맛이 강한 원두를 사용하면 똑같긴 하겠지만 차가워서 좋았어요.

 

 

 

2관도 크게 다를 것 없이 초콜렛부터 빵 등 여러 디저트를 팔고 있었어요.

 

 

 

대빵이와 같이 에그타르트도 나눠먹었구요.

 

 

 

앗 이건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황 중 빅맘이 크로캉무슈를 못 먹어 눈이 뒤집힌 에피소드가 있었죠? 그것이 이것 같은데요. 속이 텅빈 빵 안에 크림을 가득 채우더라구요. 한 입 시식해 보았는데 빅맘에 왜 눈이 뒤집혔는지 알겠는 1人 입니다.

 

 

 

특이하게 볶음 고추장도 있었어요. 밥에 살짝 얹어서 시식을 해주는데요. 여태 빵을 많이 먹어서 니글거리는 속을 아주 살짝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옆에 떡볶이도 있었는데 니글거리는 속 아주 잘 달랬습니다. 두 번 먹은건 쉿, 비밀입니다!

 

 

 

이 외에도 각종 청들과 밥에 비벼먹는 가루, 간장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대빵이도 청 하나 구매했어요)

 

 

 

 

 

이렇게 2관도 마무리 하려는 찰나에 저희 눈을 사로잡은 무언가가 있었는데요. 그저 감자깎는 칼로만 보이던 것이 양면으로도 썰리고 채칼로도 썰리고 얇게 슬라이스를 뜰 수도 있고 앞에서 약 10분정도 멍때리고 구경했습니다.

 

 

 

네 맞아요. 결국 영업당했습니다. 대빵이 어머니, 식빵이 어머니 드리려고 두 세트를 구매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저희 어머니들에게 잘 쓰일 것 같아 선물해 드리고 싶어서 구매한 거에요.

 

 

이렇게 2관을 마치고 마지막 3관이 남았습니다. 3관으로 고고씽~

 

 

 

3관은 주로 식기와 기계 등 카페를 창업하면서 꼭 챙겨야할 제품들과 디자인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구요.

 

 

 

1.2관에 비해 적지만 먹거리와 티도 아주 조금은 있었답니다.

 

그 중 식빵이 눈에 띈 것이 딱 두가지 있었는데요.

 

 

하나는 파우더 가루?를 펜처럼 쓰는거에요. 커피아트를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듯 보였어요.

 

 

 

다른 하나는 음식쓰레기를 물과 통채로 갈아버려 하수도관으로 흘려보내는 것인데요. 환경문제만 없다면 실생활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것 같네요.

 

 

 

다른 한편에서는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쉽을 펼치고 있더라구요. 유능한 바리스타분들의 손놀림에 감탄을 하고 지나갔습니다.

 

 

 

3관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오늘은 대빵이와 식빵이가 학여울역에있는 SETEC에 전시중인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구경을 다녀왔어요. 시음행사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구경거리도 넘쳐났던 것 같아요.

 

사실 이 행사는 제가 지금 블로그를 작성하는 오늘 3월10일이 마지막 행사입니다. 급하게 당일이라도 구경가시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단 돈 10,000원을 들고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혹시나 못가시는 분들에게도 안타까운 소식이 아닌 반가운 소식이 있어 여러분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시작한 카페&베이커리 페어는 2019년에 수원과 일산 킨텍스에서도 추가적으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다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수원 컨벤션센터 카페&베이커리 페어

2019년 06월07일 ~ 09일

 

일산 킨텍스 카페&베이커리 페어

2019년 10월09일 ~ 12일

 

당일 현장결제 하여도 크게 부담없는 가격이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사전신청하시면 5,000원에 예매가 가능할 듯 하오니 수원과 일산으로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검색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이용하세요!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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