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연어덕후라면 오도시

안뇽하세요. 대빵이입니다. 오랜만이쥬?

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연어국수를 보고 반한 저는 식빵이와 함께 연어국수를 먹으러 갔는데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먹은거 자랑하려고 글 쓰러왔어요.

연어덕후라면 꼭 가보면 좋을 것 같은 오도시 소개시켜드릴게요.^-^

 

 

 

오도시 당산역본점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51(당산동5가 32-1)

02-2068-7789

 

 

저희는 차를 가져갔었는데, 따로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다른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금,토,일 에는 되도록 차를 안 가져 가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당산역에서 가까우니까 전철로 오세용~

 

저희는 금요일 6시 쯤 방문 했었는데,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만석이어도 1.2 층으로 좌석이 많아 자리가 빨리 나더라구요. 식당의 내부 모습은 사진이 없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보고 먼저 주문을 하였답니다. 연어국수를 먹으러 간지라, 연어국수는 꼭 먹어야 겠고...

고민하다가 첫번째 커플세트로 주문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샐러드~ 저는 딱히 손이 가진 않았어요. 샐러드 소스가 유자 드레싱 같았는데 저는 유자차는 먹어도 유자를 요리에 넣은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요. 식빵이 입에는 잘 맞았는지 나중에 보니 식빵이가 다 먹었더라구요.

 

 

 

조신하게 간장 따르는 식빵이^-^ 손이 왤케 동그랗죠? 도라에몽 아니랍니다.

 

 

 

옆에 락교랑 생강도 준비 되어있어서 먹을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저희 커플은 생강을 싫어하기 때문에 락교만 먹을만큼 퍼다 놓았어요. 그 새 맛보기 우동도 나왔습니다. 우동 맛도 괜찮았어요.

 

 

 

고구마 튀김, 양파튀김도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

튀김도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와우~ 드디어 나온 연어국수!!!

드라이 아이스까지 함께 나와서 그런지 더 신선해보이고, 식욕을 돋우더라구요.

연어 진짜 길죠?

이래서 연어국수!! 국수 면발 처럼 길게 연어를 썰어놔서 연어국수에요~

 

 

 

양파가 들어간 소스에 연어를 찍어서, 양파와 함께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식빵이가 '존맛탱' 이라네요.

 

 

 

연어국수 드시면 이런 인증샷 하나쯤은 찍으셔야 겠죠? 국수처럼 먹는 샷!

사진찍으면서도 연어를 먹는건지 국수를 먹는건지...ㅎㅎㅎ

 

 

 

사실 연어국수에 포커스를 두고 간지라 초밥은 별 기대 안했었는데요.

초밥 회도 크기가 크고.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 보면 초밥만 시켜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세트에 같이 나온 오도시 초밥과 붓카케 우동입니다. 붓카케 우동은 반숙계란을 터트려 튀김가루, 쯔유,면을 섞어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먹어봤는데, 별거 안들었는데 맛있네 하면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요렇게 다섞어서 먹으면 되고 간이 부족하면 함께 주신 소스르 더 넣으면 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오늘의 맛집 오도시!

회들도 신선하고, 다른 사이드 음식들도 맛있어서 저희는 또 방문할 거랍니다. 다음엔 연어대왕초밥 도전!

주차자리만 있었어도 100점인데, 그 점만 좀 아쉽습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