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이도 다이어트

안뇽하세요. 대빵이에요^^

얼마 전부터 식빵이가 식단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진짜 그냥 식단일기더라구요.ㅋㅋ 다이어트 실화냐?크크

식빵이의 먹방일기 공범자로서 슬펐지만, 눈물은 참아두고 저도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해보려고합니다.

 

다들 연초 다이어트 계획하고 계시죠??흐흐

매년 1월1일에 다이어트 계획하는게 지금 몇 년 째 인지...ㅎㅎ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하면 굳건한 의지를 갖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할 수 있을까 해서... 열심히 해보도록 할게요.

저처럼 다이어트 계획 세우신 분들 모여요~모여~~~함께 열심히 해보자구요!!

 

1. 굶지 않고 양을 적게 먹기

우선 저는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못하기 때문이죠.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다이어트 식단을 보면 하루에 고구마 2개, 사과1개, 계란 몇 개 이렇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다이어트는 식단이 80 운동이 20이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굶지는 않고 탄, 단, 지 골고루 챙겨먹되 양을 줄여보도록 할게요.

 

2. 간식(특히 과자 빵)줄이기

저의 살들은 빵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에 아닐 정도로 제가 과자순이, 빵순이 인데요. 다이어트해서 살을 쪼금 빼면, 항상 빵과 과자로 원상복귀 시켜놓았던 것 같아요. 무조건 안먹는다고 목표를 정하고 시작했다가 먹어버리면 좌절할 것 같아서 줄이는 것으로 일단 목표설정 할게요.!

 

3. 운동은 1주일에 4번 이상(30분 이상씩)하기

작년에 수영을 등록했다가 자꾸 근무 스케쥴 때문에 못가서 뒤쳐지는 바람에, 수영을 그만두고 시작한게 헬스 였는데요.

참 헬스...지루하긴 한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고싶을 때 갈 수 있어서 저처럼 근무 스케쥴이 뒤죽박죽인 사람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사실 1년치를 끊어버려서 작년 3월부터 꾸역꾸역 다니고 있었는데, 피티를 하면서 운동에 흥미가 더 생겨서 요즘에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그리고 오후에 출근하는 날에는 아침에 꼭 공복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일부러 공복에 하는건 아니구요. 아침에는 입맛이 없기도 하고, 운동할때 좀 더 가벼운 느낌이어서 저는 공복이 좋더라구요.

어쨌든 이번 달에 오후 근무도 많겠다! 열심히....공복 운동?....오마이갓! 생각해보니 헬스장이 1월 중순부터 리모델링으로 쉬네요...ㅋㅋㅋㅋㅋ1월에 공사를 하다니...대단한 사기저하네요...하하하

그렇다면 칼바람이 불어도 집 앞 공원에서라도 해보겠습니다.안되면 다른데 한 달 만이라도 등록해야 겠어요.ㅠㅠ

 

4. 물 하루 2리터 이상 마시기

저는 진짜 물을 잘 안마셔서 하루에 두컵도 먹을까 말까 하는 날들도 꽤 많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출근하면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마시지 않는게 습관이 되었고, 그래서 집에서도 신경 쓰지 않으면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물 많이 마시면 포만감도 있고, 노폐물 배출에도 좋고, 피부도 좋아지고 여러모로 좋으니 열심히 챙겨 먹어 보겠습니다.

 

일단 제 목표는 이렇게 4개입니다. 참 소소하죠?

더 많은 목표를 만들면 또 다시어터, 아가리어터가 될 것 같아서요.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해볼게요.

체중에 연연하지 말고 변화하는 몸을 보며 열심히 해봐용!!

2020년도 다시어터인 대빵이 응원해주세요. 식빵이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