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동 마라탕] 마라 초보자들은 마라스쿨로~

대빵이식빵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빵이가 회식이라고 해서 혼자서 뭐먹을까 고민하다 집 근처 마라스쿨에서 마라탕을 포장하였습니다.

난생처음으로 마라탕을 접했을 때, 마라향이 굉장히 많이 나는 곳에서 먹고서는 '마라는 내취향이 아니야' 라면서 피해다녔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맛있게들 먹으니 다시 시도해보고는!! 그 이후로 계속 먹고 있답니다.
하지만 마라 고급자들이 보면 '쟤는 저렇게 먹을꺼면 왜 마라 먹지?' 하는 수준으로 약하게 먹긴 하지만요.🤣

내부 전경

메뉴판

집 근처 자주가는 마라탕집 마라스쿨을 방문하였습니다~
식빵이도 마라를 싫어했었는데, 여기서 저랑 같이 먹고는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ㅎㅎ

저녁시간이라 주문이 꽤 밀려있더라구요. 매장엔 사람이 적어서 아싸비요 했는데 배달, 포장 주문이 많더라구요?

재료 골라담기

이렇게 재료들을 골라 담을 수 있도록 진열이 되어있어요.

저는 항상 담는 것만 담습니다..ㅎㅎ 햄, 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숙주, 감자 이렇게만 담고 면은 옥수수면, 중국당면, 분모자를 섞어서 담았습니다. 재료들이 물에 빠져있는 애들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려 탈탈 조심히 털어 담았습니다.

항상 적당히 먹어야지 하는데, 오늘도 저울에 무게를 달아보니 만원이 나왔습니다. 혼자 먹는 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많이 담은것 같네요. 오늘도 전 욕심을 냈나봅니당ㅠㅠ

저는 마라탕 1단계를 주문하였는데요. 원래 2단계 정도로 먹다가 최근들어 위가 예전같지 않아 1단계로 낮춰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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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스쿨이라서 그런지 단계 이름이 웃기네용ㅋㅋㅋ4단계 취업준비생인데 인생을 포기할 정도로 매운맛이래요.
ㅋㅋㅋㅋㅋㅋ궁금하지만 제 돈 주고경험해보고 싶지는 않네요.

서비스 후식

주문이 많아서 한 20분 정도 기다린것같아요. 주문한 것 받아서 나가다가 찰칵

여기는 식사를 한 후에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빼 먹을 수 있어요.
사장님이 한 개 먹는지 두 개 먹는지 감시하진 않지만, 양심껏 먹어야 겠죠? 그래야 이런 서비스가 잘 유지 되쥬~!!

마라탕 포장

마라탕 개봉

집에가서 얼른 포장을 열었는데요.
국물이 있다보니 랩으로 한 번 감싸고 뚜껑을 닫아주시는데, 많이 뜨거웠는지 랩이 녹았더라구요.흑흑

마라탕 한입

마라탕 햄

와우~~맛있겠쥬?
원래는 햄은 안 넣고 소고기 추가 해서 사먹었었는데 동생이 햄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는 동생의 조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1단계 시켜도 좀 매웠었는데, 오늘은 하나도 안맵네요?
단계별로 기준이 있겠지만, 매운 정도가 일정하지는 않은것 같아요.ㅠㅠ

뭔가 마라맛 한 숟가락이어도, 고봉을 쌓느냐 가볍게 한 숟가락이냐의 차이일까요.ㅋㅋㅋㅋ
오늘은 너무 안매워서 조금 아쉬웠지만, 저는 계속 재방문할 예정입니다.ㅎㅎ

마라초보님들 마라스쿨에서 한 번 도전해보세요~ 마라에 대한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대빵이식빵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