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맛집, 마지막 포스팅이 될것 같네요.
항구의 도시, 군산에 갔으니 회를 먹고 싶어 방문했던 파랑돔 후기입니다.
파랑돔 횟집
전북 군산시 소룡2길 50
매일 11:30 - 22:00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여기가 파랑돔횟집 입구인데요. 주차장은 가게 뒤쪽에 널찍하게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미리 한상차림 먹자고 정하고 간지라, 메뉴판도 안보고 2인 한상차림 (100.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항상 본 메뉴보다 사이드 메뉴를 탐하는...저를 위한 식빵이의 선택이랍니다.🙃
순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퍼즐 조각을 맞춰봅니다...ㅎㅎ
이 정도가 처음에 나온 것들 같은데요. 석화부터 시작해서 전어회, 갑오징어회, 문어, 홍어회, 생새우, 간장새우, 해삼 등등 어디다 먼저 손을 가져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허...근데 여기서 병어회는 처음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전어회는 비릿한 맛이 전혀 없진 않았는데, 병어회는 정말 하나도 안비리고 꼬들꼬들하고 고소하더라구요.
계속먹는데, 쉴새 없이 나옵니다. 한정식 코스요리처럼 빨리먹으면 빨리가져다 주시고, 천천히 먹으면 천천히 가져다 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어요!
혹시 회 끝난줄 아셨나요? 마지막 메인 회가 나왔습니다. 아마 도미와 광어 였던것 같습니당.
회 양이 적은건가? 싶기도 했는데 이미 앞서 날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저희에게는 딱 적당하더라구요.
이렇게 밑반찬이랑, 갈치, 매운탕까지 나왔습니다.
원래 매운탕 나오면 끝난것 아닌가요?
이미 배는 만석인데...또 나오더라구요.
ㅎㅎㅎ드디어 끝났습니다. 한꺼번에 나오는 정식이 아니기도하고,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식빵이랑 어엇 이건 찍었나? 이러면서 먹었네요.
사진보면서 생각났는데, 맨 밑에 볶음우동 맛있었어요.ㅋㅋㅋ(사이드 메뉴충 인정..)
회나 조개 등등 해산물들이 신선했고 반찬, 사이드 모두 맛있었는데요.
둘이 가서 먹어서 그런지 양이...배가 아플정도로 먹었습니다.
가족끼리나 여러명이서 가면 훨씬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인원수가 많아질 수록 한 명당 단가가 내려가니 그 점도 좋은것 같습니당.
식빵이도 저도 군산에 또 가게된다면 다시오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만족했던 군산 파랑돔 횟집, 군산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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