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올 여름이 기대되는 맑은 계곡을 끼고있는 섬진강 금터펜션

식빵이 가족 1박2일 여행 중 우연찮게 찾은 올 여름이 기대되는 숙소, 섬진강 금터펜션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섬진강금터펜션

전남 광양시 다압면 하천길 94 (하천리 산24)

061-772-4499

 

 

 

'우리 가족 잘 수 있는 숙소 하나는 있겠다' 생각하고 아무 계획없이 도착한 여수였어요. 여수에 도착하고 숙소를 검색하여도 어린이날 황금연휴여서인지 아무리 뒤져도 숙소 하나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여수를 벗어나 조금 떨어진 숙소를 열심히 검색해 보았는데요. 겨우겨우 섬진강 금터펜션을 찾을 수 있었어요. 거리가 좀 멀었지만 차박은 하기 싫었기에 여수 밤바다를 늦게까지 구경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섬진강 금터펜션으로 향했습니다.

 

늦은 밤 도착하여 씻고 급하게 잠든 상태여서 숙소 구경은 물론 주변 구경도 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밝은 아침 햇살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보니 주변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주변을 구경해 보았어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동 입니다.

 

 

 

2층에 있는 접시꽃방을 이용했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았지만 큰 원룸형 거실에 화장실, 주방이 딸려있어 가족 네명이서 묵기에는 아주 적당했습니다. 각 방마다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tv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집이어서 아주 깔끔했고, 화장실 수압도 아주 적당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2층 야외에 공용으로 있더라구요. 작은방을 선택해서 공용일까요?

 

 

 

신발장도 옆방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였어요.

 

 

 

아직 펜션 주변이 조성이 덜 되어있었지만 바로 아래 계곡은 아주 멋스러웠습니다.

 

 

 

물 깊이도 아주 적당히 깊어 보이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놀 수 있을 얕은 곳부터 성인 배까지 올 것 같아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물도 너무 깨끗해서 바닥까지 보이더라구요.

 

 

 

아직 펜션 조성이 덜 되어 계속 공사중이어서 계곡 내려가는 길은 아직은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올 여름 물놀이 할 때쯤이면 준비가 다 되어있을 듯 하네요.

 

지리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이어서 장마전에 와도 물 높이도 적당히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서울에서 물놀이만 하러가기에는 먼 곳이지만 주변에 구경거리도 있고, 2박3일, 3박4일 펜션 주변으로 여행을 갈 때 하루정도 물놀이를 할 계획이라면 이곳 펜션을 꼭! 가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