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초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땐 하이면

  

 

어제 식빵이.는 당직근무를 섰어요. 아침에 퇴근을 하니 입도 심심하고, 배도 고프고, 집가서 먹고 자려고 했지만 도저히 못참겠어서 집가는 길에 간단?한? 음식을 하나 사먹었어요. 지하철 내부에 있는 양재역 하이면 소개시켜드릴께요.

 

 

 

하이면 양재역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29 (역삼동 827-5) / 양재역 내부

02-501-8906

 

 

 

 

양재역 지하철 내부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간단히 음식을 제공 할수 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식당들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 한 곳 하이면을 방문했어요.

 

 

 

▲ 하이면 입구에요

 

매장입구부터 굉장히 깔끔하죠? 깔끔한 이미지 덕분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팔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꼭!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그러던 중 오늘 방문했네요.

 

 

 

▲ 가을신메뉴

 

가을 신메뉴 얼큰 해물탕면이네요? 엊그제 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떙긴 식빵이.라 이 메뉴를 먹겠다고 마음먹고 입장합니다.

 

 

 

▲ 주문기계

 

어라? 카드결제는 밖에 자동주문기계를 사용하라고 하네요. 현금결재 하실 분들은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세요~ 식빵이.는 얼큰 해말탕면 + 주먹밥? + 만두교자(2개) 가 세트로 되어있는 메뉴를 선정했어요. (8,000원) 

 

 

 

▲ 오픈주방

 

하이면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요. 주방에서 무얼 하는지 다 보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했듯이 깔끔함을 기본으로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왼쪽 아래에 셀프코너가 있어요. 셀프코너에서 단무지, 물, 휴지를 가져다 사용 할 수 있어요. 수저는 음식과 같이 나오기 때문에 안찾으셔도 됩니다.

 

 

 

▲ 식빵이.메뉴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메뉴가 금방나왔네요. 사진으로 봐도 굉장히 먹음직스럽죠? 해물탕면 위에 조그마한 새우를 튀긴것이 올라가는데요. 이것의 식감과 향이 저를 엄청 끌어당기더라구요. 국물과 함께 바삭바삭하게 먹다보면 밑에 해물들이 까꿍~ 하고 나오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항상 어느식당에 가나 느끼지만 광고에 나온 메뉴는 푸짐. 실제로 나온 음식은 그저그런 상황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곳에서는 그런 느낌을 전혀 못받았어요. 밥은 흰 쌀밥 처럼 보이지만 약간 간이 되어있으니 그냥 드셔도 되고 살짝 국물에 적셔 드셔도 되요. 그 옆에 만두도 보이시나요? 만두를 먹어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만두를 딱히 좋아하지 안아 별 기대 안했지만 이곳 만두 속이 가득차고 피는 바삭바삭해 너무너무 맛있어서 사이드메뉴 추가할 뻔 했어요.(휴.. 다시어터)

하이면 덕분에 허기진 배를 다잡고 집으로 향하는 식빵이 입니다. 양재역을 지나가는 길 허기질 때 방문하면 굉장히 좋을 듯 합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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