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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닭도리탕(닭볶음탕)은 계림

식빵이.. 2018. 11. 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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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또 닭먹었어요. 대빵이.랑 식빵이. 가 엊그제 점심으로 먹은 닭도리탕 맛집을 추천하려고 해요.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에도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닭도리탕 얘기만 하면 계림을 추천하곤 했어요. 어느때든 사람 많은 계림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4길 39 (종로3가 167)

02-2263-6658

예약X

 

 

 

▲ 계림 입구로 향하는 골목입니다.

 

35년 넘게 닭도리탕만을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음식점답게 입구를 향하는 골목도 아주 옛스럽네요.

 

 

 

▲ 계림 입구입니다.

 

색 바랜 간판이네요. 앞에 주류 박스도 엄~청 쌓여있어요. 술 안주로도 많이 찾는 닭도리탕 다워요. 대기순서 쓰는 판도 있는데 사진에는 못담았어요. 저녁에는 줄을 많이 서는듯 하니 이르게 방문하세요. (밤에는 방문해본적 없습니다)

 

 

 

▲ 영업시간

 

OPEN 11:30 ~ 21:50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일요일은 짜파게티 드셔요.

 

 

 

▲ 내부전경

 

아주 고급스럽고 편하게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는 음식점이에요. 등받이 없는 의자에 4명이서 앉으면 비좁은 식탁에, 손만 뻗으면 옆테이블 닭까지 먹을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테이블 거리, 불편한게 한 두개가 아니지만 이 모든걸 감수하고도 찾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대빵이.와 식빵이.가 방문한 날도 평일 점심 식사시간이었는데 이미 절반이상 손님이 차 있었어요.

 

 

 

▲ 액자

 

입구 오른편에 액자가 있는데요. 방송 출현한걸 여러개 캡쳐 해 놓으셨더라구요. 식빵이.는 삼대천왕 나왔던것 밖에 기억 못하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던 곳인가봐요. 한번 방송타면 초심을 잃고 무너져가는 음식점이 한 두개가 아닌것 같던데, 계림은 여러 매체에 노출되어 손님들도 계속해서 많이 왔을터인디 꾸준히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사랑 아닐까요? 계림 닭도리탕에 대해 좀 더 신뢰가 쌓여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 사방팔방 메뉴판

 

소 (2인) 23,000원

중 (3인) 34,000원

대 (4인) 45,000원

 

칼국수,떡사리,볶음밥 각 2,000원

 

떡사리는 상관없지만 닭을 먹고 추가로 먹는 칼국수와 볶음밥은 둘 중 한개만 가능하고, 볶음밥은 평일 오후5시, 토요일 오후 2시까지만 볶음밥 가능해요. 음식점 들어온 시간이 아니고 볶음밥을 볶아달라고 말하는 시간 기준이니 시간이 지났다면 칼국수로 드세요. 대빵이.식빵이.는 소자 한개 주문했어요.

 

 

 

▲ 소 (2인) 23,000원

 

여기가 다른 닭도리탕 음식점과의 다른점은 다진마늘이 많이 들어간다는거에요. 먹다보면 다진마늘의 향이 고끝을 찌르는데 은근히 중독되요. 개인적으로 다진마늘을 더 많이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위의 메뉴판을 보면 다진마늘 추가는 안된다고하는게 조금 아쉽네요.

 

 

 

▲ 밑반찬

 

익지 않은 달짝찌근한 깍두기는 계속 리필해 먹게되구요. 닭도리탕을 먹다 매콤함을 달래기 위한 심심한 콩나물은 굉장히 아삭해요.

 

 

 

▲ 88끓는 닭도리탕

 

맛있겠죠?? 아직이에요. 처음먹어보시는 분들은 이때 드시면 뭔가 맹~한 느낌이 드는데요. 맞아요 좀 더 졸여야되요. 이때되면 이모님들이 지나다니면서 불을 약하게 줄이면서 떡 먼저 먹으라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센불로 더 팔팔팔 끓이면서 떡을 먹고 국물을 좀 더 졸여서 먹어야 맛있어요. (이모님이 불 줄이면 슬쩍슬쩍 키우세요 ^^)

 

 

 

▲ 볶음밥 (1개) 2,000원

 

저는 몇번을 왔을 때 항상 시간을 넘겨 칼국수를 먹었어요. 칼국수를 넣어 먹게되면 끈적해지는 굴묵에 쫄깃한 면발을 맛보실 수 있어요. 대빵이.식빵이.는 오늘 처음으로 볶음밥에 도전해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콩나물과 김가루 밥이 다지만 닭도리탕 소스 자체가 맛있어서 인지 계속 먹게되요. 다음에 또 간다면 음. 칼국수를 먹을께요. 전 칼국수가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 가격표 모델 대빵이.

 

가격표가 단출하죠? 식사로 드신다면 30,000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배부르고 맛있는 점심을 즐기실 수 있어요. 종로를 지나가면서 닭도리탕이 생각날때, 얼큰한 국물이 땡길때에도 생각나는 계림 닭도리탕. 친구들과도 연인과도. 식사로도 술자리로도 아쉽지 않은 계림 닭도리탕 모든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아... 또가고싶다.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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