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빵이 입니다.
속초 우동당을 다녀온 후기 지금부터 리뷰 고고띵~
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사먹곤 하는데 우동당이 엄청 유명하다 하여 궁금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시간도 짧아 오픈런으로 다녀왔답니다. 11시부터 15시까지만 운영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 꼭! 참고하세요.
11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 안은 만석, 밖에도 대기자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30분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하여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도착하시면 가게 안에서 인원과 연락처를 적어주셔야 해요. 밖에서 무작정 기다리시면 안됩니다요~
약 40분이 지나 전화로 연락을 받았고, 가게 앞에서 10분정도 더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받으시더라구요. 저희는 단새우붓가케 2개, 수란 2개, 에비후라이(왕새우 튀김) 2개 주문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니 미리 주문받았던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그냥 삶은 계란인 줄 알았는데 껍질을 깨니 수란이 쏙! 나오네요. 풀어서 우동을 찍어드시면 아주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새우붓가케 입니다. 면과 새우가 엄청 탱글탱글 하네요.
호리병 안에 붓가케 우동에 붓는 소스가 들어있었습니다. 식빵이처럼 다 부어주시면 됩니다.
에비후라이 입니다. 겉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습니다.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튀김이었습니다. 추가주문하고 싶었지만 추가 주문은 처음부터 안된다고 설명해주셔서 눈물을 머금고 아껴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기 시작했을때 쯤 나온 카레밥 입니다. 차가운 붓가케를 먹어서인지 카레밥이 저의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것이 속을 아주 편안하게 도와주었습니다. 맛 또한 굳굳~ 그리고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면 추가할지 여쭤봐 주시는데 식빵이는 면 추가해서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면 추가는 무료입니다.
추가로 사장님의 친절 또한 저희의 여행을 한 층 기분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단순히 우동당을 방문하였을 뿐인데 여행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진 느낌이 드네요.
속초까지 가서 우동맛집을 찾아가 먹을것은 상상도 못했었는데요. 막상 와서 먹어보니 정말 잘 왔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속초에 여행오게되면 회, 해산물, 대게 등 속초의 특산물도 좋지만 한끼 정도는 우동을 즐겨보시라고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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