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식빵이 입니다. 대빵이는 뒤에서 말로 수정 요청만 하네요.
어제 낮에 베이커리 카페 라미르를 다녀왔어요. 리뷰 고고띵~
용인으로 보금자리를 트면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많이 다녀보았다고 자부했는데 아직도 다녀보고 싶은곳이 무궁무진 합니다. 용인 너무 넓어... 서 좋아!
우선 빵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빵의 종류가 다양했으며 라미르에서 추천하는 BEST 5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 중에서 소금빵과 호롱이를 고르고 추가로 초코몽을 담았습니다. 초코몽의 생김새가 전주 초코파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담았습니다.
라미르 메뉴판 입니다. 대빵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식빵이는 아이스 그린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카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천장도 무지 높아 개방감이 어마어마 하군요.
2층 자리에는 이런자리도 있었습니다.
1층 외부자리도 있었지만 비가와서 아무도 앉지 않았어요. 날씨가 맑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자리에요.
역시나 용담저수지가 보이는 창가자리는 주말 버프를 받아 가득가득 차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빵이와 식빵이는 매의 눈을 활용하여 빈 자리를 호다닥 맡을 수 있었습니다. 2층자리에서 용담저수지를 바라보니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가 맑았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비가 오는 날씨도 운치가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료와 빵이 준비되었습니다. 음료는 평범했습니다. 뒤에서 수정요청만 하는, 빵순이인 대빵이에 따르면 소금빵은 겉이 딱딱해서 아쉬웠고, 평소 소세지빵을 즐겨하지 않았지만 호롱이가 매우 맛있었다고 합니다. 초코몽은 전주 초코파이를 기억하고 한 입 베어먹었지만 그 맛은 아니었어요. 전주 초코파이는 전주가서 사먹는걸로~
충분히 즐긴 저희는 용담저수지를 잠깐 산책했어요. 저수지 산책로와 카페가 이어져 있어서 좋더라구요. 맑은날씨에 재 방문해보고 싶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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