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로 이사 온 후에는 친구들을 종종 강남에서 만나는데요.
고속터미널에 유명한 맛집들이 많지만...너무 복작복작해서 평온한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로 방문한 쓰리버즈라는 브런치 카페인데,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고속터미널역 4번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 메리어트 호텔 쪽으로 쭉쭉쭉 계속 걸어가다 보면 나오더라구요.
언제 나오지?하던 찰나에 이런 건물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삼거리푸줏간이랑 같이 있어서 들어갈때 잘 들어가셔야 해요.
저희도 들어가다가 푸줏간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홀린듯이 들어갈뻔 했습니다.ㅋㅋㅋ
내부 모습은 이러한데요~ 천고가 높고, 푸릇푸릇한 인테리어가 여심을 자극하는군뇨.ㅎㅎ
복잡하고 사람많은 터미널을 지나서 왔더니 더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종종 웨이팅이 있다던데, 평일 1시반 쯤 방문하였더니 예약 하지 않고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식기는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구요~ 메뉴가 많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저희는 '멕시칸 콥 샐러드'와 '라자냐'를 주문하였습니다.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셔서 음료는 카페가서 먹으려고 안시켰어요.
식전빵과 샐러드가 같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친구쪽에 숨어있어서 몰랐는데, 발라먹을 버터도 함께 주셨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요 콥샐러드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눈이 땡그래졌습니다.
치킨살도 부드러웠고, 아보카도가 넉넉히~들어있더라구요. 소스와의 조화도 굿굿~
식전빵에 버터 올리고, 쉐킷한 샐러드 올려먹으니 맛있는 샌드위치로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샐러드를 먹다보니 라자냐가 나왔는데요.
친구와 우아하게 썰어먹으려다가 결국 포크, 숟가락으로 대충 찢어서 먹었답니다.ㅋㅋㅋ라자냐 먹는 방법이 있나요..?
안에 겹겹이 들어있는 가지도 너무 맛있었고, 소스 또한 훌륭했습니다!!
복잡한 고속터미널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하다. 평화를 찾고 싶다면 분위기 좋고, 맛도 좋았던 쓰리버즈 추천합니다.!!
여의도 IFC몰에도 있다고 하는데, 가봤던 친구 말로는 고터점이 훨씬 좋다고 하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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