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먹거리 후기를 들고온 대빵이입니다.
지난주 주말, 친정에 갔는데 마라탕 킬러 동생이 두끼에 신메뉴로 마라탕이 나왔다면서 동행하자고 하더라구요.
동생말은 잘 듣는 편이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오목교역 근처에 있는 두끼를 방문하였는데요. 목동 현대41타워 3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디저트도 추가되고 해서 가격이 올랐다고 하네요. 성인 기준 9,900원입니다.
마라 프로모션 기간은 10월 31일까지 라고 하더라구요.
신상 튀김으로 우유튀김, 치킨스틱튀김도 있나봐요!! 비주얼 보니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메오메~아무리 주말이어도...웨이팅 실화인가요? 다들 마라탕 소문 듣고 왔군요.
한 30~4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냄비와 앞접시, 튀김과 각종 재료들 퍼담을 그릇들이 세팅 되어 있구요.
너무 배고파서 물을 올려놓고, 헐레벌떡 재료를 담으러 갔습니다.
요기는 떡 zone 인가봐요.ㅎㅎ 이것저것 맛보려고 거의 다 골라담았어요.
떡 옆쪽에는 채소들과 마라탕에 넣어먹을 재료, 볶음밥 재료 등이 있었는데요.
실화...소니? 홍보하는 그림에는 청경채, 목이 버섯 등등 마라탕 재료가 꽤 있어보였는데...숙주 대신 콩나물에, 청경채나 배추도 없고 쪼금 실망스러웠습니다.ㅠㅠ 야채값이 많이 올라 그런걸까요?😭
분모자와 당면도 남았습니다.
튀김코너로 갔는데 우유튀김과 치킨스틱튀김은 보이지 않고 원래 있던 김말이, 만두, 감자튀김, 닭튀김만 있더라구요.
이거라도 열심히 담아왔습니다. 있는 튀김들은 다 맛있었어요. 특히 저 닭튀김!
아쉽게도...우유튀김, 치킨스틱튀김은 집에 갈때까지 보지 못했어요.😢
두끼의 장점! 여러 소스가 있다는 거죠? 저희는 마라탕이 목적이었어서 마라탕 소스를 퍼갔습니다.
오자마자 물 넣고 불을 올려놨더니, 재료를 담아온 사이에 물이 끓고 있었습니다.
가져온 마라탕 소스 한 그릇을 투하했습니다. (사진의 소스 그릇을 기준으로 적어봤습니다.)
??
소스를 많이 넣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허여멀건 하네요.
동생이 마라탕 소스를 한 그릇 더 리필해와서 부어봤어요.
오 이제 먹던 마라탕 색깔이 나오는군요.
저번 마라탕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전 마라 초보여서...두그릇 다 넣었더니 마라향도 꽤 나고 조금 맵더라구요.🔥🔥
전 1.5그릇 정도가 적당했던것 같아요.
마라탕을 어느정도 배불리 먹고는 마라로제떡볶이로 만들어봤는데요.
마라탕 국물을 어느정도 빼고, 크림소스 1.5 그릇, 두끼소스 1그릇을 추가해서 만들었습니다.
전 마라로제떡볶이가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미 마라탕으로 배를 채워서 많이 먹진 못했어요.
디저트도 홍보되는 사진과는 달리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만 있어서😢 초코아이스크림만 살짝쿵 맛보고 나왔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맛은 괜찮았지만... 홍보된 사진들에 비해 재료들이 좀 빈약했다는 것, 신상 튀김도 아예 볼 수 없었다는점이 아쉬웠습니다.😭
다른 후기들도 찾아봤는데, 지점마다 야채 종류 등 상황이 다르더라구요.
오목교 두끼 다녀온 후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0000 물러가겠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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