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굴밥집 리뷰를 하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식빵이랑 연애하던 때에 종종 갔었는데, 이번엔 엄마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봐왔는데 점점 사람도 많아지고 웨이팅까지 생기더라구요.
여행지나 자주 못가는 곳이 아니고서는 웨이팅을 잘 하지 않는 저희는 점점 이곳과 멀어졌었어요.ㅋㅋㅋ
굴마을 낙지촌은 강남 고속터미널 경부선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서 한창 식사시간 때 웨이팅 있는집이다? 그럼 이곳일거에요.
11시 오픈런 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역시 가격이 올랐군요.ㅜㅜ 요즘 물가가 넘 비싸서 안오를 수가 없죠...
저희는 '굴비빔밥, 굴순두부, 굴튀김' 이렇게 시켰습니다.
두개만 시키려고 했는데, 다 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란...감사하므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고보니 다 김치네요.🙃ㅎㅎㅎ 먹을 때는 인지 못한 1인ㅋㅋㅋㅋ
먹을때는 앞만보고 달립니다...
깍두기와 갓김치는 테이블마다 있어서 덜어먹으면 됩니다. 오픈런해서 그런지 김치가 가득가득 차 있군뇽.
먼저 굴비빔밥이 나왔는데요. 예전엔 이름이 굴밥이었던것같은데 메뉴 이름을 바꾸셨더라구요?
옆에 주신 양념장을 취향 껏 넣어서 비벼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한 바퀴 쭉 둘러서 비벼먹었는데, 간이 딱 맞더라구요.
비빔밥을 시키면 콩나물국을 같이 주십니다. (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손모으고 계신 엄마ㅋㅋㅋ)
굴순두부도 나왔습니다. 순두부 찌개에 굴이 잔뜩들어가 있었어요.
맵진 않고 얼큰 시원한 정도라 맛있게 먹었었네요.
굴도 실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 굴튀김이 제일 먹고 싶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저 간장 양념장 올려먹으면...정말 맛도리에요!!
겉바속촉!! 겉은 바삭한데, 안은 굴때문에 촉~촉~하니 정말 맛있습니당.
엄마도 맛있다며 인정하셨습니다. 엄지척👍👍
역시나 3메뉴는 너무 많아서 집에 남은 굴튀김을 포장해갔어요.
집에가져가서 오래되니 눅눅해졌었는데, 에어프라이기 돌려서 먹었더니 다시 겉바속촉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고터에 음식점은 많은데, 방황하고 계시다면 요기 한 번 방문 해보세요. 하지만 오픈런이 아닌 이상 웨이팅 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굴튀김은 꼭 드세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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