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에 갔다가 일본식 라멘이 먹고싶어 방문한 장라멘 후기입니다.
장라멘
서울 양천구 신월로 149 1층
점심식사 11:00~15:00 (마지막 주문 14:30)
저녁식사 17:00~21:00 (마지막 주문 20:30)
Break time 15:00~17:00, 일요일 정기휴무
(헉... 영업정보를 찾아보던 중 어제부터 사장님 건강 사정으로 휴무하신다고 하네요.ㅠㅠ
인스타를 통해 오픈 공지 하신다고 하셔서 가실 분들은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겠습니당.)
예전에 일본여행 갔을 때 먹었던 라멘맛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엄청 땡기더라구요.😋
주변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라멘 가게들이 별로 없어서 목동으로 가야하나~ 더 멀리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리뷰들이 좋아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일찍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먼저 잡았는데요. 테이블은 주방을 바라보고 먹을 수 있는 다찌 형식의 테이블만 ㄱ자 형태로 있었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했습니다.
저는 언니, 동생과 함께 방문했는데, '일반 장라멘 2개, 신장라멘(매운맛) 1개에 계란을 추가'하였습니다.
신장라멘은 매운단계가 있었는데 2단계(신라면 정도)를 선택했습니다.
라면먹을 때 머리 묶고 드시라고ㅋㅋㅋ중간중간 머리끈이 달려있어요.
이렇게 앞에 있는 젓가락을 쓰시면되구요. 저 갈색통안에 담겨있는건 김치더라구요. 숟가락은 메뉴 나올 때 꽂아서 주십니다.
자리가 협소해서 이렇게 테이블 밑에 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위 - 장라멘, 아래 - 신장라멘+계란추가 사진입니다.
맛있겠쥬~?
신장라멘이 제가 시킨거 인데요. 후루루룩 먹어봤더니~딱 바라던 일본식 라멘맛에 매콤함이 추가된 맛이었습니다.
가게 정보에 담백한 육수라 진한육수를 좋아하면 안맞을 수도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저에게는 딱 적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맵기는 신라면보다는 살짝 더 맵게 느껴졌어요.ㅎㅎ
전 반숙란에 라멘 국물 같이 먹는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흐앙 또 먹고싶네요... 사장님..얼른 나으세요!!
요렇게 차슈랑도 같이 먹었습니다. 차슈는 토치로 한번 더 구워서 올려주시는 것 같았는데, 고기가 두껍진 않았습니다. 라멘 쌈싸먹기 좋은 얇기라고 해야할까요. 차슈를 추가해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동생도 예쁘게 차슈를 쌈싸먹는다면서 들이대네요.ㅋㅋㅋ 동생과 언니가 먹었던 기본 장라멘도 맛있더라구요.
살짝 짭짤하면서도, 너무 기름지지 않고...맛있는 일본식 라멘에서 기름기만 살짝 뺀 느낌이랄까요. 다진마늘도 첨가된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입에 더 잘 맞았어요!
동생과 언니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형태인데, 워낙 깔끔하게 일하시는게 보여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네요.
아쉬웠던건 자리가 3명 이상 가면 조금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3명 이상의 분들을 거의 없는것 같았습니다.
이상 신월동 일본식 라멘집 장라멘 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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