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전, 공항에서 아침을 먹기로 한 저희는 이구동성으로 한식을 외쳤는데요.
이렇게 출국전 한식을 먹고가서 그런지 태국에서 3일 동안은 기름진 음식을 두둑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음식도 기름진 음식 많은데...외국의 긔름짐이 달라요 달라~
한식도 먹고싶지만, 돈까스도 먹고 싶었던 저는 한식과 일식을 같이 파는 식당 '소문'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소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매일 07:00~22:00
소문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층 G카운터 옆쪽 에스컬레이트로 올라가시면 바로 있어요.
다른데서 올라가셔도 상관은 없습니당.
매장 앞에 대표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안에서 메뉴판 보니까 다른 음식들도 꽤 있더라구요.
저희는 해물순두부(9,800원)와 수제등심돈가스정식(12,900원)을 시켰습니다.
공항답게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역시 해외 나가기전엔 한식을 먹어야지 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확실히 다른 식당들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거 보다 두배 정도 큰 식당이었는데, 몇 자리를 빼고는 거의 꽉차있었어요.
주문은 앉아서 직원분들께 하면 되는데, 서빙은 로봇이 서빙해주더라구요.
멍때리고 있다가 로봇 고생시킬뻔했습니다.ㅋㅋㅋ
유혹을 참지 못한 식빵이가 맥주 한 잔을 시키더라구요. 여행 땐 1일 1맥주라면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주얼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좀 더 깔끔하게 담겨오면 좋을텐데 사진 찍으면서 보니 옆에 묻은것들이 더 신경쓰이더라구요.
물론 묻으면 안될게 아니라 반찬 담다가 묻은거겠지만 말이죵ㅎㅎ
일단 돈까스는 딱 알 것같은 맛이였구요. 튀김옷이 가득하진 않아서 괜찮았는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순두부찌개는 해물은 별로 없었지만 맛은 평타정도는 했습니다.
그래도 해외나가기전 속 해장 하기에는 괜찮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출국날이 주말이여서 혹시 사람 많을까봐 심사 먼저 받았는데요.
출국장에도 스타벅스가 있어서 후식은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수혈 하였답니다!
스벅에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출국장 안에 스타벅스는 28번 게이트 지나서 있습니다.
갑자기 한식집 후기에 스벅이 왠말이냐ㅋㅋㅋㅋ
후식으로 안성맞춤이여서 말이쥬~ㅎㅎ 여유롭게 면세점 구경하면서 호로록호로록 마셨답니당.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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