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을 찾아 자주 떠나는 친구를 따라 저도 가봤습니다!
바로 바로~ 잠실에 있는 '진저베어' 미트파이가 유명한 맛집인데요.
줄서는 식당에도 나왔고 SNS에서도, 연예인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진저베어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7 1층
매일 12:00~21:00
사실 미트파이? 고기가 든 파이?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평일 점심에 갔는데...웨이팅 실화인가요?
가게 앞에서 테이블링 예약을 하면 됩니다.
도착해서 테이블링 예약 걸어놓고 근처에서 밥을 먹고 왔는데요.
밥을 1시간반 정도 천천히 먹고왔는데도 앞에 웨이팅이 20명 넘게 남았었어요.ㅠㅠ
추위와 오돌오돌 싸우며 30분쯤 더 기다렸을 때쯤 불러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트리가 반기더라구요.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예쁘게 장식되어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장식이 빵이네요?😋
가게내부 모습입니다. 운이 좋으면 넓은 자리에 앉을 수 있지만 저희가 들어갔을땐 남는 자리가 2인 자리여서 짐을 안고서 앉았답니당.
요렇게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히터가 나와도 아무래도 좀 춥더라구요.
이제 빵을 고르러 가야죵!
차가운 파이와 따뜻한 파이가 나눠져 있었습니다.
피스타치오 파이나 레몬파이도 맛있다고 듣긴 했는데, 저희는 너무 배가불러서 미트파이만 매장에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유명하다는 클래식 메쉬세트(기본 미트파이와 메쉬포테이토 포함된 세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레이비소스? 뭔가하고 소스만 찍어먹어봤는데 육수 맛이 나더라구요.?
살짝쿵 소스를 뿌려주고 반을 갈라보았습니다.
오...고기가 가득 차있고, 파이 빵피가 너무 바삭해서 막 부서지거나 또 눅눅하지도 않았어요.
친구가 먹기좋게 조각조각 잘라줬습니당.
미트파이에 매쉬포테이토, 소스를 살짝 올려서 먹어봤는데요.
그럼 단짠단짠 하다고 하는데, 단맛이 빡! 이런건 아니었고 은은한 단짠단짠이었습니다.
처음엔 '음 맛있다! 근데, 이렇게까지 줄 설 일인가?' 했거든요...
근데 먹다보니 중독성있고, 넘나 맛있어서 친구와 순삭했습니다.^_^
배부르다던 사람 뉴규?
한 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으면 생각날 맛이었어요!!!
가족들도 먹이고 싶은 친구와 저는 포장도 해갔는데요.
저는 3개밖에 안사서 이렇게 포장해주시더라구용. 4개부터는 상자에 포장해주시니 참고하세요.
안에 보관법이나 데워먹는 팁도 있었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에어프라이기 돌려서 식빵이 먹여줬는데, 식빵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같이 또 먹었었는데, 매장에서 먹는것보단 맛이 쪼금 덜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뭐든지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바로 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2시간 기다려서 먹어본 보람이!!
그리고 설명대로 에어프라이기 180도 7분 에어프라이기 돌렸는데, 좀 많이 돌려진 느낌이라 덜 돌려도 괜찮을것같네요.
글을 쓰는 지금도 은은히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엄청난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또 방문을 해볼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진저베어 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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