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이가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지금 말도 잘 못하고 있는데요.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대빵이 집 앞으로 갔어요. 감기 걸린 대빵이를 데리고 멀리 나가기 뭐하고, 몸도 아픈데 맛있고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아봤어요. 생각해보니 저희가 가끔 들리던 굴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스테미나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맛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서 앞 뒤 가리지 않고 향했습니다. 어촌마을 서울 양천구 오목로 58 (신월동 510-1) 메뉴를 보면 굴 음식 뿐만이 아니라 고등어 임연수 등 생선 요리도 있어요. 대빵이와 식빵이는 어촌굴밥, 굴국밥, 굴전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었어요. 대빵이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 겉절이가 있네요. 반찬 갯수가 많지 않지만 짜지도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