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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신선한 굴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어촌마을

식빵이.. 2019. 2.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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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이가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지금 말도 잘 못하고 있는데요.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대빵이 집 앞으로 갔어요. 감기 걸린 대빵이를 데리고 멀리 나가기 뭐하고, 몸도 아픈데 맛있고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아봤어요. 생각해보니 저희가 가끔 들리던 굴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스테미나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맛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서 앞 뒤 가리지 않고 향했습니다.

 

 

 

어촌마을

서울 양천구 오목로 58 (신월동 510-1)

 

 

 

메뉴를 보면 굴 음식 뿐만이 아니라 고등어 임연수 등 생선 요리도 있어요. 대빵이와 식빵이는 어촌굴밥, 굴국밥, 굴전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었어요. 대빵이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 겉절이가 있네요. 반찬 갯수가 많지 않지만 짜지도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 들어간 굴전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엄청 먹음직스럽게도 생겼어요.

 

 

 

굴 튀김처럼 바삭한 맛은 없지만 아주 고소했습니다. 와사비 살짝 풀어진 간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사이사이에 야채 씹히는 맛도 재미있었어요.

 

 

 

드디어 굴국밥이 나왔습니다. 투명한 국물이 보기만 해도 속의 시원하게 풀어질 것 같아요. 목이 많이 아픈 대빵이가 따뜻한 국물이 필요해 굴 국밥을 먹었습니다. 굴 자체도 쫀득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아주 좋았다고 하네요. 감기를 잊을만큼 맛있었나봐요.

 

 

 

제가 시킨 굴밥도 나왔는데요. 뜨거운 밥 위에 날치알, 굴, 각종 야채가 올라가 있습니다. 간장을 한 바퀴 돌려 슥삭슥삭 비볐어요. 돌솥이 뜨거우니 비비고 살짝 눌러두면 마지막에 누룽지를 먹을 수 있으니까 끝까지 기대하세요!

 

 

 

저는 일부러 간장을 적게 둘렀는데요. 이렇게 김치를 얹어 먹으려구요. 맛있는 굴밥에 겉절이까지 얹어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대빵이 감기가 빨리 낫길 바라며 방문한 신월동에 있는 어촌마을 입니다. 신선한 굴로 조리된 굴전부터 굴밥까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굴을 먹고 싶을 때 외식하기 좋은 어촌마을을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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