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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일본 감성 물씬 카페 '가배도'

대빵이. 2019. 4.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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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와 함께 데이트한 카페 '가배도'

 

가배도는 1호점이 송파, 2호점이 강남에 있고, 3호점이 삼청동에 최근에 새로 생겼는데요.

저희는 삼청동에 생긴 가배도에 다녀왔습니다. 정독도서관쪽에 키엘 매장 있던 곳이니 참고하세요.^^

 

 

 

가배도 삼청점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8(소격동 142-2)

 

- 영업시간 -
월,화,수,목요일 12:00 - 21:00

금,토,일요일 12:00 - 22:00

 

외관 모습입니다~ 나무 창살로 된 울타리와 들어가는 길에 줄지어 선 대나무가 느낌있죠?

예전에 여기 키엘 매장이 있었을 때, 제 생각으로는 삼청동 분위기와 맞지 않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가배도가 생기니 자리를 제대로 찾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울타리 안으로 외부 자리도 있었지만, 요즘 처럼 미세먼지 나쁜 날에는 야외에 앉기 힘들것같아요.

이날도 안은 거의 만석이지만 밖의 자리는 비어있더라구요. 미세먼지 나쁜날이었거든요.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엔틱 일본 풍 테이블과 의자, 장식들... 나무 창살로 된 창문 사이로 햇살이 들어와 더 따뜻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말차 (6,500원)

라떼 (5,000원)

 

말차와 라떼입니다~ 저는 라떼만 먹어봤는데, 제 입맛엔 굿굿! 식빵이도 말차 맛있었데요.

 

 

판나코타 (5,000원)

 

이것은 판나코타(panna cotta)라고 하는 건데요. 저도 메뉴판 보고 뭔지 몰라서 여쭤봤는데, 푸딩이라고 하셔서 시켜봤습니다. 새로운걸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순두부 간장 아닙니다~ 푸딩과 에스프레소 샷 이에요.ㅎㅎㅎ 기호에 맞게 조금씩 부어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에스프레소를 부어 제가 먼저 맛봤는데요. 처음 입에 넣을 때는 에스프레소의 쌉사름한 맛이 느껴지고, 씹으면 푸딩의 달콤함으로 입안이 가득차더라구요. 사실 사르르 녹아서 씹을 것도 없어요.

 

하지만, 제가 식빵이한테 순두부에 간장이라며 장난치며 떠먹여줬더니 자꾸 순두부가 생각나서 느낌이 이상하다며 별로 안먹더라구요...결국 대부분이 제 뱃속으로

 

 

티라미수 말차 (7,000원)

 

하이라이트는 피날레~~ㅎㅎㅎ 여기가 티라미수 맛집이라면서요?

 

맞습니다...진짜진짜 맛집입니다. 인생 티라미수 찾았어요.

제가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별로 즐기지를 못해 평소에 녹차를 안먹는데, 이 아이는 녹차향은 나면서 쌉싸름한 맛은 안느껴지는? 그냥 설명 필요없이 맛있습니다.

식빵이는 녹차 덕후인데도 맛있다고 하는거 보면, 녹차 좋아하는 사람, 아닌 사람 상관없이 다 맛있게 느껴지나봐요.

그냥 티라미수 자체가 맛있나 봅니다!!!

 

이 아이도 제 뱃속으로 거의 다 들어갔네요.

ㅠㅠ또먹고 싶어요...다음에는 오리지널, 얼그레이 맛도 다 먹어볼거에요.!!!

식빵아...또 가즈아?

가배도 가시면 티라미수는 꼭 드셔보세요. 두번 드세요! 아니 세번 드세요.ㅎㅎㅎ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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