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분위기 좋은 술집, 크롬바커(Krombacher)

식빵이 퇴근 시간에 맞춰서 양재역으로 마중 나갔는데, 달달~한 칵테일이 땡기더라구요. 한 2년 전 쯤 친구들과 칵테일 바에서 한 잔 마셔 봤던게 전부인데 오늘따라 왜 생각나는 건지...

폭풍 검색을 하여 다양한 맥주, 칵테일이 있는 크롬바커(Krombacher)를 찾았습니다.

 

 

크롬바커 양재점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7 (서초동 1365-9 서초빌딩 1층)

 주말 16:00 - 24:00 / 평일 16:00 - 01:00(설날 추석 당일 휴무)

 

크롬바커 체인점이었군요! 포스팅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쭈욱 직진 하시다보면  3분 정도 걸려 도착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사진에서는 잘렸는데,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배너를 보니! 해피아워 타임이 있네요.

오후 6시 이전에 주문 시 20% 할인, 오후 7시 이전에 주문 시 10%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 해 주세요~

저희는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여 10% 할인 적용되었습니다. 다 드시고 계산하는 시간과 관계없이 해당 시간에만 주문하면 할인 적용 가능하시니 빠르게 많이 드실 수 있는 분들은 많이 시켜놓고 드세요!ㅋㅋㅋㅋ

 

 

 

생각보다 내부 분위기가 좋았어요. 검색하다가 지쳤던 찰나에 발견한 곳이라 별로여도 그냥 거기서 먹자고 식빵이랑 얘기 했었는데 좋잖아요↗~~ 요리는 내부 주방에서 나오고, 가운데 카운터? 바?에서는 칵테일 제조 및 음료를 서빙 해주시더라구요. 저희가 평일날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자리가 많았었는데, 먹다보니 거의 만석이였어요.

 

냅킨도 유리잔에 들어있으니 느낌 있네유~ 물티슈도 센스있게 세팅 되어 있습니다.

 

 

해리포터에서 나올법한 메뉴판

생맥주부터 병맥주, 와인, 칵테일, 다양한 요리(가벼운 안주류부터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등)들이 있으니 식사도 여기서 해도 될 것 같아요. 식사 할 겸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간단히? 소시지 안주와 칵테일 2잔을 시켰습니다.

 

 

모듬 부어스트(20,900원), 블루사파이어 칵테일(9,900원), 블랙 러시안 칵테일(8,900원)

 

 

예상 가능하시겠지만 파란 아이가 블루사파이어 칵테일이에요. 빛깔이 영롱하죠? 소다맛이 나면서, 달달하니 맛있어서 자꾸자꾸 먹다보면 헤롱이가 될거에요.

식빵이는 무려 37도수인 블랙러시안을 호기롭게 시켰는데, 결국 다 마시지 못했어요. 저도 한 모금 마셔봤더니 위장이 뜨끈뜨끈 해지더라구요. 맛은 커피맛이 나는 독한 술 맛?

파스타 튀긴 것은 기본 안주로 주시더라구요.

 

 

 

모듬부어스트~ 쏘쏘한 소시지 맛이었습니다. 크롬바커가 스테이크와 슈바이네 학센(독일식 족발)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엔 그것들을 먹어보려구요. 불끈!!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었던 칵테일~ 양재역 근처에서 칵테일이나 다양한 맥주를 찾고 계신다면...!!

크롬바커 괜찮습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