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일본을 다녀온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포스팅을 다 못했네요... 바쁜일은 없는데 왜 바쁜건지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이해해주겠죠....? 오늘 밤은 다시 힘내서 일본에서 맛있게 먹은 야끼소바와 오꼬노모야끼를 소개시켜드릴께요.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위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오꼬노모야끼 맛집 후키야 입니다.
오픈 전 미리 도착을 했지만 이미 가게 앞에는 약 10여명이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정확히 오픈 시간이 되니 점원이 나와 한 분 한 분 자리로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동안 밖에서 대빵이와 식빵이는 줄을서서 기다리고있는데 안에서 오꼬노모야끼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뭔가 도촬하는 느낌이네요.
저희도 자리를 배정받아 앉아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일본어구요. 한국인이라고 얘기하면 한국어로 적힌 메뉴판을 주니 걱정마세요. 대빵이와 식빵이는 야끼소바와 오꼬노모야끼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전날보터 볶음국수를 먹고싶다고 노래노래해서 먹게된 야끼소바입니다. 적당하게 볶아진 국수여서 퍼지지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나온 오꼬노모야끼입니다. 앞에 줄서신 대부분의 손님들은 혼자이셨어요. 그 모든 분들이 야끼소바 말고 오꼬노모야끼를 시키더라구요. 식빵이가 노래해서 오게된 야끼소바 집이지만 사실 오꼬노모야끼가 맛집인 집인가봐요.
엄청 두껍고, 엄청 넓지만 모두들 오꼬노모야끼 한 개를 다~ 드시더라구요.
역시나 간간한 오꼬노모야끼지만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는 마요네즈를 푹~ 찍어 먹으니 간도 적당해지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녀석도 빠질수 없다고 분명 말씀드렸죠? 음식이 간간하니 먹게되는 합법적인(?) 맥주입니다!
헤헷 이 날도 알딸딸하게 시작해봅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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