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닭도리탕 맛집 예진닭한마리산낙지

대빵이와 함께 씬나게 데이트하고 체력이 떨어져 맛있는 닭도리탕을 먹으러 갔다 왔는데요. 오늘은 강서구청에 있는 예진 닭한마리산낙지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예진 닭한마리라산낙지

서울 강서구 화곡로58길 33(화곡동 1115-18)

02-2695-0824

OPEN 15:30 ~ 07:00

 

오픈시간을 보니 밤새 장사하는 것 같아요. 역시나 강서구청의 번화가 거리 안에 있으니 술 한잔 드시고 닭 국물로 속 풀러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 그렇겠죠?

 

저희도 어디가서 저녁을 먹을까 배회하다가 들어간 곳이에요. 간판을 보니 굉장히 오래된 곳 같았지만 내부는 깔끔한 편이었어요.

 

더군다나 여기저기 TV에도 방영된 곳이더라구요.

 

저희는 매콤하고 칼칼한 것을 좋아해서 닭도리탕을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차려지는 밑반찬입니다. 김치중에 갓이라고 하는 god김치도 나왔네요. 모든 반찬들이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드디어 닭도리탕이 나왔는데요. 거의 다 익어있지만 아직 속이 덜 익었을 수 있으니 팔팔 끓은 후에 먹으라고 설명해주시네요. 원래 닭도리탕은 조금 더 졸여야 맛있는 것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죠? 그래서 저희도 조금더 졸여지는 동안 떡 먼저 먹었습니다.

 

 

 

이렇게 떡하나 건져서 배고픈 배를 달래는 중입니다.

 

 

 

드디어 팔팔 끓기 시작했어요. 2인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아주 많더라구요. 밥도 각자 한 공기씩 시켜 국물에 슥슥 비벼먹고 쫀득쫀득한 닭도 뜯어 먹었습니다.

 

 

 

한~참 닭을 먹고있다가 아래에서 충분~히 익은 감자가 두둥실 올라오더라구요. 그대로 수저로 건져 맛있게 으깨 먹었습니다.

 

우연찮게 들어간 닭도리탕 맛집이었는데요. 배고픈 저희를 충족시켜주는 양과, 입을 즐겁게해주는 맛을 깔끔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 저는 또 다시 닭도리탕 사먹으면 이 곳을 선택하겠어요!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