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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일차]M1971, 옥돔식당, 올레시장, 연연풍진, 미영이네

식빵이.. 2021. 11. 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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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이식빵이
대빵이식빵이

제주여행2일차

- M1971

- 옥돔식당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 연연풍진

- 미영이네

 

제주여행 2일차 대빵이와 식빵이는 돌고래를 보러갔어요.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해안가를 찾아가봐도 좋지만 돌고래를 볼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하여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M1971
M1971
M1971 승선신고

M1971 입니다. 승선 신고서를 작성 후 배 탑승자에게 손목 띠를 채워줍니다. 

 

돌고래 투어
돌고래 투어

저희가 탈 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커보이진 않지만 막상 가까이가니 생각했던 배 보다 훨씬 컸습니다. 돌고래를 찾으러 약 40분동안 항해를 하는데 맑은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맞으니 꼭 돌고래를 보지 못하더라도 괜찮다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만큼 너무 힐링됐습니다.

 

야생돌고래
야생 돌고래

마지막 포인트까지 오니 드디어 돌고래를 보게 되었습니다. 배가 근처에 가니 돌고래라 찾아와 묘기를 부리며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태어나서 처음 본 돌고래였는데 신기했습니다.

야생의 돌고래를 볼 때에는 소리를 내면 도망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의 엔진도 끄니 소리지르시면 안됩니다~

 

다시 배를타고 약 40분을 달려 출발장소로 돌아왔습니다. 멀미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옥돔식당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보말칼국수

그래서 저희는 근처의 유명한 보말 칼국수 가게인 옥돔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단촐한 반찬과 함께 보말 칼국수가 나왔는데요. 바다의 내음이 느껴지며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식빵이는 밥 한 공기도 말아 먹었습니다.

 

올레시장
올레시장

제주에 왔으니 이곳의 시장도 구경해보고 양가에 갈치도 보낼겸 서귀포의 올레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떡볶이와 튀김
떡볶이와 튀김

방금 보말칼국수를 먹었지만 입구에 있는 분식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떡볶이와 튀김을 먹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모든 가게가 연 날이 아니어서 사람도 많지 않았으나 구경거리도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3일장이나 5일장으로 운영하는 듯 합니다.

 

갈치구매
갈치구매

그래도 생선 거리를 찾아가 갈치를 골랐습니다. 제가 고른 갈치를 보는 앞에서 직접 손질해주시고 포장까지 해주시니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올레꼬치
올레꼬치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또 다시 저희의 먹부림이 시작되었는데요. 목표는 바로 올레꼬치입니다. 대빵이와 식빵이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기보다는 두 가지 모두 시켜 맛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빵이의 추천은 꼬들꼬들한 맛이 좋았던 소라꼬치입니다.

 

연연풍진
연연풍진
썸네일
썸네일

시간이 많이흘러 숙소를 입실 할 시간이 되어 저희가 2박을 예약한 연연풍진으로 향했습니다.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90년대 실제 사용하던 전통돌집을 아주 약간의 리모델링으로 쾌적함과 제주도의 옛 정서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연풍진 내부
연연풍진 내부

실제 내부는 과거의 사용하던 틀 그대로 보존되어있어 할머니 집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연연풍진 고양이
연연풍진 고양이

연연풍진의 또 하나의 재미는 냥이들인데요.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냥이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물론 낯을 가리긴 하지만 호스트분이 준비해주신 밥을 나누어 주어 조금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 내부에는 고양이 사진도 있네요?

 

미영이네 메뉴
미영이네 메뉴

저녁시간이 가까워져 저희는 고등어회를 먹기위해 미영이네로 향했습니다. 내륙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고등어회! 제주도에 왔으니 절대 놓칠 수 없겠죠. 저희는 고등어회+탕 소를 주문했습니다.

 

미영이네 밑반찬
미영이네 밑반찬

고등어회와 곁들일 수 있는 반찬들이 주로 나왔으며 특이한 것은 고등어밥이었습니다. 굉장히 찰지고 고소한 맛이 나는 밥이었습니다.

 

고등어회와 탕
고등어회와 탕
고등어회 쌈
고등어회 쌈

고등어회와 같이 고등이 탕이 준비되었습니다.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는 법을 정독 후 아주 맛나게 싸먹었습니다.

 

소맥
소맥

이런 좋은 안주를 두고 알콜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대빵이와 식빵이는 소맥 한잔 시원~하게 말아 먹으며 고등어회를 즐겼습니다.

 

흑돼지 족발과 땅콩막걸리
흑돼지 족발과 땅콩막걸리

숙소에 돌아온 저희는 낮에 사두었던 흑돼지 족발과 우도땅콩 막걸리도 맛보았습니다. 흑돼지 족발이어서 조금 더 쫀득할 줄 알았지만 이미 고등어회로 배를 채우고 와서일까요? 그냥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우도 땅콩막걸리는 너무 고소하고 목넘기도 좋더라구요. 땅콩 막걸리 내일도 마실래! 이렇게 대빵이와 식빵이는 이틀째 여행도 마무리하였습니다.

대빵이식빵이
대빵이식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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