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이식빵이 자세히보기

ㄴ/food

[홍대입구역] 연남동 윤씨그릴방

대빵이. 2018. 12. 11. 22:01
반응형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연남동에 가기로 하였는데요. 연남동...많이 들어는 봤는데,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ㅜ^ㅜ

북적북적한 홍대입구역 9번출구 쪽 거리와는 달리 연남동은 조금 더 한적한 분위기 였어요. 평일이라 그런건가요?ㅎㅎㅎ 골목 사이사이 작은 멀티 샵이나 카페, 음식점들이 숨어있더라구요. 홍대 사람많아서 잘 안가게 되었었는데 연남동 쪽 와보니 이제 자주 올 듯 하네요. 연남동 데려가준 친구야...고마버엉~!!

친구가 알아온 맛집 리스트 중, 웨이팅 없는 곳으로 가야지~ 했는데 그 리스트중에서 하필 처음 도착한곳이 오늘 쉬는날인지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또르르...그래서 다른 곳을 찾다가 윤씨그릴방으로 쏘옥 들어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평일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ㅎㅎ

 

 

윤씨그릴방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4 (연남동 228-8)

02-3143-2288

 

 

▲ 매장 입구

 

 

▲ 매장 내부

 

그릴방이여서 그런지, 테이블 마다 그릴이 준비되어있었고, 물컵과 기본 수저가 세팅 되어 있었습니다. 물병은 따로 없어서 보니 물은 셀프더라구요~

역시 여기 매장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연말 분위기 물씬이네요!

 

구경하며 멍때리다가 그만...ㅎㅎ 메뉴판은 깜박하고 못찍었네요.

여기는 통삼겹바베큐코스가 기본메뉴인데요. 1인당 가격이 13500원이고, 코스를 시키면 사이드 메뉴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어요. 바베큐 코스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 하고, 사이드 메뉴는 파스타부터 밥종류까지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는 통삽겹바베큐코스 2인 주문하여 사이드 메뉴 2개를 선택했습니다! 시킨 메뉴는 밑에서 소개 시켜 드릴게요~^^ 아참, 점심에는 바베큐 없이 사이드메뉴만 시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 통삼겹바베큐, 기본찬과 소스

 

주문한 바베큐가 나왔는데요! 80% 이상이 익혀져 나와 그릴에 조금만 더 구워 드시면 됩니다. 3가지의 소스가 나와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되구요. 얌소스, 흑쌈장, 고마다레소스 라는데 ㅎㅎㅎ무슨소스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들기름에 볶은 씻은 묵은지랑 배추김치도 기본 찬으로 나옵니다. 저 묵은 김치 잘 못먹는데 씻어 볶아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저 상추 있죠!! 상추 겉절이는 제 입에 안맞더라구요...ㅠㅠ 갈치속젖으로 겉절이 한거라는데, 젓갈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나서 제 입맛엔 조금 별로 였어요.

 

 

▲ 노릇노릇 통삼겹바베큐

 

통삼겹바베큐가 구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럽죠? ㅎㅎㅎ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 (사이드메뉴)

 

 

▲ 수제 베이컨에버라 (사이드메뉴)

 

 

 

통삼겹바베큐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맛은 다 괜찮았습니다! 사이드메뉴가 너무 메인 요리 같아 사이드 메뉴라고 부르기 미안하네요.ㅎㅎㅎ

투움바 파스파는 약간 매콤한, 로제 느낌의 파스타였는데요. 저는 요 파스타 소스에 바베큐 삼겹살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먹는거 강추!!
베이컨 에버라는 밥에 베이컨, 달걀, 김 등 이 들어있고 간장 소스를 넣어 비벼 먹는 것인데요? 요것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가기 전에 찾아본 후기에 음식들이 짜다는 평도 있었는데, 저희는 밥이랑 같이 먹고 그래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원래 집밖음식은 조금 간간~하잖습니까!!? 그 점 감안했을 때 짜지 않았어요 :)

윤씨 그릴방이 윤씨밀방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하던데 ㅎㅎㅎ 예전부터 윤씨밀방 가보고 싶다...하다가 못가보고 잊고 있었거든요. 오늘 윤씨그릴방 가보니 밀방도 가보고 싶네요ㅎㅎㅎ

밀방도 가게되면 티스토리에 소개시켜 드릴게요 ^-^

연남동 맛집 2탄- 카페편 으로 저는 돌아오겠습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공감과 댓글은 저희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밑에 공감하트를 꾸욱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