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커리가 먹고싶을땐 홍대 YETI(예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다들 감기 안걸리게 두껍게 입고 다니시죠? 대빵이.식빵이.도 한파가 시작한 겨울, 옷 두툼하게 입고 홍대 나들이에 나섰어요. 마침 점심시간이고 배가고픈 우리는 인도커리를 먹기로 했어요. 대빵이.식빵이.를 아주 배부르게 만들어준 YETI를 소개시켜드릴께요

 

 

 

예티 YETI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8길 10 (서교동 360-22)

02-325-0745

 

 

 

▲ 매장간판

 

상수역 2번출구를 나와 극동방송과 스타벅스를 지나 우측 골목길을 보면 이러한 간판이 보이실거에요. 간판이 가까이서 보니 독특하고 튀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이니 유심~히 보고 찾아오셔야 됩니다.

 

 

 

▲ 매장입구

 

YETI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건물 1층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요~ 매장입구부터 뭔가 굉장히 인도스럽게 꾸며져 있네요

 

 

 

▲ 매장내부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이렇게 까지 어둡진 않아요. 분위기 있는 은은한 조명이 자리마다 비추고 있어 어둡다고 못느꼈었어요. 매장입구쪽은 입식으로 되어 있고, 안쪽으로 좌식으로 되어있어요. 대빵이.식빵이.는 추워서 그런지 뭔가 아늑해 보이는 좌식 테이블로 갔답니다

 

 

 

▲ 물주전자

 

특이하게 생겼어요. 식빵이가 물 따르는데 무거웠나봐요. 덜덜덜~

 

 

 

▲ 메뉴

 

대빵이.식빵이는 탄두리를 먹느니 '치킨 한마리를 뜯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탄두리가 포함된 세트로 안시키고, 단품으로 커리 두개, 난 두개, 밥 한개를 주문했어요.

 

 

 

▲ 치킨커리 10,000원

 

 

 

▲ 파락 파니르(시금치커리) 12,000원

 

 

 

▲ 버터난 2,500원 / 갈릭난 2,500원

 

 

 

▲ 차왈 2,000원 

 

커리에 예쁘게 하트와 별... 그려주셨어요.^^ 귀엽네용!! 치킨커리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쫄깃한 치킨조각이 숨어있구요. 파락파니르는 베지터블 커리여서 두부조각이 들어있었어요. 파락파니르는 저의 PICK! 치킨 커리가 토마토 베이스라, 크림 베이스 소스가 먹고싶어서 종업원한테 요리조리 물어보고 시켰습니다~ 선택은 성공적! 저 시금치 별로 안좋아하는데, 시금치 특유의 맛은 안느껴 졌고 소스가 크림 소스 같은 맛이여서 저의 취향에 딱 맞았답니다~ 식빵이도 맛있었데요 크크크크

 

 

난 사진으로 보고 한장 같았쥬? 밑에 또 있답니당~~~ (역시 탄수화물은 맛있어~!!)

 

 

 

 

조심!! 기침하지 마세요!  차왈 다 날라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걸린 친구랑 가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 날아오는 밥풀들에 맞고 싶지 않으시다면!

 

처음에 엄청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는데 먹다보니 조금 느끼해서 김치 먹고 싶었어요. 식빵이는 단무지가 필요했데요. 결론은 맛있지만 조금 느끼하다는점! 포스팅 하면서 메뉴판을 다시보니 치킨커리가 토마토 소스긴 한데 여기두 버터소스가 들어가고, 시금치 커리는 커티트 치즈로 만든 것이었네용! 다음에 또 간다면 매콤한걸로 하나 시켜야 겠어요! 인도 음식이 먹고싶을 때 가보세유~~

 

그럼20000 빠~~~이^-------^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공감과 댓글은 저희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밑에 공감하트를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