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맛집] 열심히 볶은자 즐겨라! 오근내닭갈비 본점 후기

대빵이식빵이

유재석과 미슐랭이 선택한 맛집, 방시혁 맛집으로도 유명한 오근내닭갈비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가보자며 제안한 곳인데 열심히 볶은 자만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용산역에 내려서 천천히 걸어갔더니  15분 정도 걸리네요.

 

가는길에 있는 철도길

가는길에 철도길

가게에 찾아가던 중 철도길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철도길이라 넘 반가워서 찍어봤어요.

 

가게외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평일 1시반쯤 도착했는데, 다행이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먹고나면 냄새가 온몸에 배어서 직장인분들 점심으로는 잘 안드실것 같더라구요. 

 

 

메뉴판

메뉴는 이렇습니당! 저희는 '닭갈비 2인분과 우동사리, 나중에 먹을 볶음밥'까지 시켰습니다.

친구와 우동사리냐 볶음밥이냐 고민하다가 굳이 한 개만 먹어야 되냐며 둘다 먹기로 하였습니다.

자주 못오는 용산이니 다 먹고가야죠!!

 

유명인들 싸인

메뉴판 옆쪽으로 유명인들 싸인들이 걸려있네요. 방시혁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하이브 소속 연예인의 팬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포토카드를 들고계신걸 보고 알았습네당.ㅎㅎ

여러 매체에도 많이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밑반찬

미역냉국

밑반찬 셋팅은 이렇게 나오는데요. 밑반찬도 다 맛있었고, 닭갈비와 이것저것 싸먹는 조화도 좋았어요.

저는 양배추 샐러드를 닭갈비에 올려먹었더니 완전 꿀맛이더라구요.

닭갈비 먹는 중간중간 마셔주는 미역냉국도 캬...사이다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닭갈비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타지 않게 열심히 볶아주라고 하시네요.ㅎㅎ

센 불로 해주셔서 초반엔 특히 열심히 볶아주셔야 해요. 열심히 안볶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힘을 북돋아 주십니다.

한  5분 볶으니 팔이 아파와서 친구와 번갈아가면서 볶았어요.ㅋㅋㅋㅋ

 

 

열심히 볶는중

아직도 양배추가 살아있군뇽. 힘들어서 좀 천천히 볶으려고 불을 좀 낮췄는데, 다시 올리고 가시더라구요.흑흑

조금만 힘내쟈!

 

다익은 닭갈비

컨펌받은 닭갈비

열심히 열심히 볶아 드디어 먹어도 된다는 직원분의 컨펌을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올래!!! 

친구가 20분 볶을 자신없으면 가지말라는 후기를 봤다는데, 정말입니돵...

 

 

사실 외식은 맛도 맛이지만 편하게 먹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선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너무 맛있으니!! 감수 해야되는거겠죠?😢 볶는 힘듦이 잊혀질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일반 닭갈비? 맛과는 살짝 다르면서 감칠맛? up! up! 요리초보여서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동사리 추가

우동사리 추가 확대

먹다보니 우동사리를 볶아주셨습니다. 다행히 우동사리는 직원분이 볶아주시더라구요.ㅎㅎ

우왕 근데 우동사리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이게 볶아주셔서 너무 맛있었어요.

 

아무리 우동사리 먹었어도, K-디저트 볶음밥은 필수!  살짝 남은 닭고기와 야채들은 옆쪽에 몰아주고 볶아주셨어요.

볶음밥 까지 완벽한 맛이었습니다.

 

맛을 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볶을 마음의 준비는 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