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태국여행 항공편을 알아보면서 중요시 여긴게 비용, 탑승시간, 무료 수화물 서비스, 앞 좌석과의 거리 이정도인데요.
타이항공이 국영 항공사라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이번 태국여행때 타이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트립닷컴에서 예매하였고, 가는날은 오전 10:50 비행기, 오는날은 밤 11:10 비행기를 이용하였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역시 항공권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절약하고자 좌석 선택도 안했더니 4만원정도 절약은 했는데!
오는 항공편에서 식빵이와 떨어져 앉게되었어요. 울부짖던 식빵씨...어찌나 원망하던지...
다음 여행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좌석 선택까지는 하려구요.😓
열자마자 발권!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분들이 해주시더라구요. star alliance라서 그런가 추측합니다.
태국에서 한국 올때는 셀프 체크인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편하더라구요. 잘몰라도 주변에 알려주시는 직원분들이 많아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가는날에는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탑승구가 바로 이어져서 편했습니다. 버스타고 탑승하는거 넘나 귀찮...
방콕에서 한국 올때는 버스타고 이동해서 탑승했습니다.
내부사진인데요. 타이항공은 국영기 답게 이곳저곳 다 보라색이네요.
좌석은 좌측(3) - 중앙(3) - 우측(3) 총 아홉석의 자리로 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갈때도 좌석을 선택안해서 창가자리에 못앉았어요.ㅋㅋㅋㅋ구름사진...잘가...
앞에 모니터로 비행기 블랙박스?도 볼 수 있어서 가끔 멍때리고 봤어요.ㅋㅋㅋ
식빵이는 5시간동안 원더우먼 보더라구요. 그렇게 긴 영화였나...?
자다깨다 해서 그런가봐요.
앞자리와의 간격은 이정도 되었는데요. 키 160이 채 안되는 저는 아주아주 편하게 앉을 수 있었고,
180이 조금 안되는 식빵이는 도라에몽 주먹 하나정도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자리가 남더라구요.
식빵이도 편하게 이용했다고 합니다.
제공되었던 담요와 쿠션, 헤드폰입니다. 쿠션은 허리에 대고, 담요는 덮고왔어요.
안에 반팔 입고 맨투맨 입었는데도 비행기 안이 꽤 춥더라구요~
다음은 기내식입니다.
가는날은 오전 비행기라 이륙하자마자 기내식, 내리기 1시간 전쯤 간식이 제공되었습니다.
가는길에 먹었던 치킨앤 매쉬포테이토? 입니다. 음...빵위주로 먹었습니다.ㅠㅠ
간식으로는 쿠키! 쿠키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빵이는 맥주도 먹더라구요.
한국 올 때는 밤 비행기라 이륙하자마자 간식이 먼저 나오고 내리기 1~2시간 전 쯤?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밤이여서 보라색 등 만 켜져있는 상태로 찍었더니 사진들이 보라보라 하네요.ㅎㅎ
간식으로 나왔던 샌드위치...계란과 감자 맛이었는데, 그저 그랬어요. 잠이나 잘걸 했다는...
자고있었는데, 기내식 나올때 되니 깨는거...저만 그런건가요? 별 생각 없었는데, 이왕 깬김에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빵 위주로 먹었습니다. 태국 소시지는 왜 흐물흐물한걸까요.ㅋㅋㅋ
여행하면서도 의문이었는데 기내식먹으며 소시지에 또 한번 의문을 품습니다...요거트가 제일 맛있더라구요.ㅋㅋㅋ
식빵이는 금식하고 자더라구요.zzZ
승무원분들은 모두 태국분들 인것 같더라구요. 갈때는 특유의 영어 억양이 익숙치 않아서 잘 못알아 듣기도 했는데, 오는길에는 그새 익숙해 졌는지 잘 들리는 마법~!
모두 친절하셨어요!
■ 좋았던 점
- 영화가 다양해서 시간이 잘 감.
- 좌석간의 거리가 너무 가깝지 않아 불편하지 않았음.
- 서비스가 괜찮았음.
- 무료수화물 30kg
■ 아쉬웠던 점
- 기내식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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