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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집에서 즐긴 구룡포 과메기

식빵이.. 2018. 12. 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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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과메기를 잘 드시나요? 식빵이도 여태 30년간 살면서 과메기를 두 번째 먹어봐요. 처음 먹었을 때의 기억은 먹을 순 있지만 엄청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죠. 식감이 굉장히 딱딱해서 씹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런 저에게 대빵이 어머니께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선물해 주셨어요. 먹을 줄 모르는 과린이 식빵이가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맛보고 간식처럼 즐겨찾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맛있던건 구룡포 과메기 소개시켜드릴께요.

 

먼저 과메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과메기를 소개시켜드릴께요.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이다.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과메기를 먹게 된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동해안의 한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길에 배가 고파 바닷가 나뭇가지에 청어가 눈이 꿰인 채로 얼말려 있는 것을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도 겨울마다 청어의 눈을 꿰어 얼말려 먹었는데 이것이 과메기의 기원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재담집《소천소지()》에 기록되어 전해진다. 또 뱃사람들이 배 안에서 먹을 반찬이나 할 요량으로 배 지붕 위에 청어를 던져놓았더니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저절로 과메기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과메기 [Guamegi] (두산백과)

 


 

 

 

 

▲ 포장

 

포장지가 기름종이? 같은 것으로 여러번 감싸져 있어요. 과메기가 기름기가 많아서 이런 종이로 포장을 해주는듯 해요. 겉 포장지에 포항구룡과메기 꽁치 과메기라 명시되어 있네요.

 

 

 

▲ 과메기

 

포장지를 열어보면 길쭉한 냉동 과메기가 차분하게 누워있어요.

 

 

 

▲ 껍질

 

어디서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비릿한 맛이 덜하다고 어디서 주워들은 식빵이.는 몇마리 껍질을 벗겨보았어요. 꼬리쪽에 칼집을 살짝 내어 손톱으로 스윽 긁으면 껍질이 한방에 쭉 벗겨집니다.

 

 

 

▲ 한상차림

 

인터넷에 과메기 먹는법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조미안된 김이나 깻잎에 싸서 마늘 마늘쫑 양파 청양고추를 초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저희 집에 다 있는 재료들이어서 급하게 준비해 봤어요. 과메기는 몇마리만 껍질을 벗기고 나머지는 껍질채로 한입에 먹기 좋게 자른거에요.

 

 

 

 

▲ 과메기 한쌈

 

인터넷에서 보았던 것을 기억해서 식빵이.표 과메기 쌈을 싸보았어요. 꺳잎 위에 마른김을 올리고 과메기를 올리고 마늘을 초장에 푹 찍고 마늘쫑을 올려 쌈을 만들어 보았어요. 맛있겠쥬?

 

사실 식빵이야 과메기를 이제 두 번째 먹어보지만 식빵이 부모님은 과메기를 굉장히 잘 드세요. 식빵이 아버지는 굉장히 맛있는 과메기라고 하시네요. 처음 먹어본 과메기는 굉장히 딱딱했는데 과메기를 보관할때 냉동에 보관해야지 냉장에 넣으면 딱딱해진다고 하네요. 이날 과메기 먹으면서 가볍게 소주도 한잔, 맥주도 한잔 들이켰어요.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는 최고인 집에서 즐긴 포항 구룡포 과메기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릴께요.

 

 

선물받아 먹은 맛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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