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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먹을거리와 구경거리 넘쳐나는 속초 중앙시장

식빵이.. 2019. 1.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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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식빵이와 다녀온 속초 88생선구이 전문점을 뒤이어 2탄! 속초 중앙시장을 포스팅 하려구해요.

 

속초 88생선구이 전문점이 궁굼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 (https://0906hh.tistory.com/53) <----------------

 

 

 

속초 중앙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 속초시 중앙로 147번길 12 (중앙동 474-11)

 

 

대빵이 식빵이는 속초오면 빼놓지 않고 항상 들리는 곳이에요. 끝이 없는 시장은 아니지만 먹을거리가 많고 구경거리가 많아 꼭 찾게 되더라구요. 주말에 중앙시장을 찾게 되면 차들도 붐비고 사람도 붐벼 정신이 없는데, 그럴 때 주차하기 좋은 곳을 알려드릴께요

 

 

 

첫 번째로 아바이 마을에 주차를 하고 갯배로 이동하시는 거에요. 아바이 마을도 붐비지만 식사하시고 금방금방 자리가 빠지니 주차하신 후에 갯배를 이용해서 중앙시장 방면으로 건너가시면 금방 간답니다. 갯배 이용요금도 싸고 직접 갯배를 끌어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신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은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줄이 조금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용하는 곳은 속초 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건데요. 차들이 줄줄이 소세지마냥 줄서있어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 주차 자리도 굉장히 좁아 불편함이 많지만 중앙시장 바로 입구에 있어 많이들 이용하신답니다. 저희들은 갯배를 이용해봐서 이번에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중앙시장에 입성하자마자 입구가 좀 바뀌었네요? 만석닭강정 체험관이 생겼어요. 이곳은 만석닭강정을 무료로 맛볼 수 있게 시식코너로 만들었더라구요. 시식 하라면 해야죠. 대빵이 식빵이도 만석 닭강정을 한 입 먹고 지나갑니다.

 

 

 

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게 되면 명성에 걸맞게 줄도 많이 서있는 남포동 씨앗 호떡이 보여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었던 씨앗호떡보다 중앙시장에서의 씨앗호떡이  맛있더라구요. 가격표가 보이는데 많이 산다고 할인하지는 않네요. 저희도 씨앗호떡 한 개 사서 먹었어요. 굽자마자 반을 싹 갈라 씨앗을 듬뿍 주시는데요. 찰지고 고소하더라구요.

 

 

 

건너편에는 술빵을 판매하는데요. 아직까지는 한 번도 사먹지 않았지만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요. 지나가시는 분의 말로는 아침 일찍와서 사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진만 봐도 폭신폭신한데 다음번에는 이 아이를 사먹어 봐야겠어요.

 

 

 

이어서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는데요. 전통시장 답지 않게 굉장히 깔끔하게 조성되어있어요. 신선한 생선을 바로 찬바람에 바짝말려 놓았네요. 한마리 잡아먹어도 아주 맛있겠어요. 속초하면 젓갈과 오징어순대도 빼놓을 수 없죠? 젓갈 한입 시식하니 음~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듯 해요. 오징어순대 이번 여행에서는 먹지 않기로 약속했으니 패스할게요. 그 옆집에서 메밀전병을 두 장 구매했어요. 저녁에 숙소가서 먹으려구요.

 

 

 

화사효과라고 하세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마마무 화사님이 맛있게 먹은 음식들이 이슈가 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그 중 하나인 김부각인데요. 속초 중앙시장에는 티각태각이라는 가게에서 각종 부각들을 팔고있어요. 지난 여행에서 집으로 김부각과 게부각을 사갔었는데요. 한동안 아주 맛있는 반찬과 간식이 되었답니다.

 

 

 

대빵이 식빵이가 속초오면 빠지지 않고 중앙시장을 온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중앙시장을 오면 빠지지 않고 사먹는 음식은 바로 만석닭강정입니다. 초창기의 만석닭강정의 기본맛은 케찹맛이 강해 제 입맛에는 조금 별로였는데요. 이제는 기본맛 양념도 케찹맛이 많이 줄어들어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만석 닭강정을 항상 매운맛으로 구매해요. 매운맛이라고 해도 약간 매콤한 정도여서 맥주 안주로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만석 닭강정이 최근 안좋게 이슈가 되어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저희는 항상 믿고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슈로 인해 많은 것이 개선되고 반복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이 정도 사가지고 숙소로 들어가면 대빵이 식빵이가 아니죠. 돌아나오는 길에 게살 냄새에 이끌려 속초 붉은대게 수산을 찾아갔는데요. 뷔페처럼 여러가지를 먹을 계획이었던 저희에게 아주 안성맞춤인 가게였어요. 찐 대게를 포장에서 값 싸게 파시더라구요. 큰 거 두 마리 들어있는 20,000원짜리 홍게에 볶음밥 두 개 추가하여 구매했습니다. 물론 등딱지 한개를 내장으로 찍어먹어도 괜찮을듯 하지만 미리 쪄 놓은 거라서 비린내가 날 것을 염려하여 두 딱지 다 볶음밥으로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고 저녁상을 차렸는데요.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추가로 식빵이 술안주하라고 만들어준 바지락 술찜 투척! 바지락 술찜 대빵이가 다 먹은건 비밀~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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