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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홍탕 백탕이 매력적인 훠궈 맛집 훠궈야

식빵이.. 2019. 2.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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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훠궈를 TV를 통해 접한 식빵이는 훠궈를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신서유기에서 너무 맛나게 먹더라구요. 더군다나 대빵이도 대만다녀오면서 훠궈를 먹어봤다고 하길래 이제 더이상 못참겠어요. 그래서 대빵이를 이끌고 훠궈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훠궈야 목동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목동 917-9 현대41타워 2층)

02-6954-0526

OPEN 11:00 ~ 22:00

 

 

 

 

훠궈야 목동점은 현대41타워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눈누난나 기대하고 가는 식빵이와 달리 대빵이는 향신료 때문에 약간 걱정하네요.

 

 

 

훠궈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가게 안에는 오동통한, 귀엽게 생긴 금붕어들이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점심시간에 오면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도 동일하다니까 주말에 드실분들은 런치로 가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희는 무난하게 소고기세트 2인에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탕은 홍탕 백탕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자리가 세팅되어있어요. (자리가 그늘진 곳이에서 사진이 엉망이네요...)

 

 

 

 

그릇을 옆으로 살짝 치우고보면 훠궈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적혀져 있어요. 먼저 훠궈 육수를 선택하고(저희는 홍탕,백탕 반반입니다.), 셀프 소스바를 이용해서 소스를 제조해오고, 채소를 이용하여 육수를 우려내고, 샤브재료를 넣어 맛있게 먹으면 되네요.

 

우측엔 훠궈의 설명과 효능, 훠궈야 이름의 탄생에 대해서 쓰여져 있네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훠궈의 맛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노력으로 탄생했다고 하니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훠궈 소스를 만들러 왔어요. 어떠한 것이 제 입맛에 맞을지 모르니 네가지 다 만들었답니다.

땅콩소스(마장) - 마장소스 + 다진마늘 + 대파 + 로깐마유

칠리소스 - 칠리소스 + 청구초, 대파

간장소스 - 간장 + 마늘, 대파

참기름 마늘 소스 - 참기름 + 마늘

 

대빵이와 식빵이는 고수를 잘 못 먹어서 고수는 모두 생략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홍탕과 백탕입니다. 팔팔 끓게되면 홍탕의 고추기름들이 한쪽으로 쫙 모여지므로 내용물을 건져먹을 때 그 기름에 찍어 먹어야 홍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홍탕과 백탕에 넣어 먹게 될 야채와 고기 입니다. 딱딱한 채소 우선 넣어 육수를 우려낸 후 갖은 채소와 고기를 넣어 먹었습니다.

 

 

 

뒤이어 나온 꿔바로우입니다. 맛있는 꿔바로우와 함게하니 맥주를 빼놓을 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칭따오 한잔 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훠궈를 먹어보았는데요. 주변 모든 분들은 맛나게 드시는데 제가 처음 접해보는 것인지 몰라도 입맛에 맞지 않더라구요. 그럼 도대체 훠궈의 본고장은 얼마나 강한 향신료 향이 날까요? 한 개씩 건져먹을 때 칠리소스를 듬뿍 찍지 않으면 향 때문에 입에 넣기 조금 힘들었어요. 꿔바로우가 있어 다행이네요. 마지막에 보니 샤브샤브는 절반이 남아있고 꿔바로우만 다 먹었더라구요. 이건 대빵이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고보니 대빵이 대만여행기 쓴 것 보니 대만가서 라멘먹었더라구요^^; 저희는 동남아로는 여행다니기 힘들 것 같아요. 향신료 향에 적응 잘 하신 한국분들이라면 훠궈야 한번 드시러 가보세요.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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