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건강한 한상 가득 차려진 초가집순두부보리밥

식빵이는 가족들과 함께 설 연휴를 맞아 근교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다니던 중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리게 된 초가집순두부보리밥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초가집순두부보리밥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397 (화현리 654-1)

031-533-0966

OPEN 06:00 ~ 21:00

다음 지도로 식당명이 검색이 안되네요. 초가집순두부보리밥은 저희 가족이 이 근방을 지나갈 때면 심심찮게 들려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에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꾸준히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 보니 저희 말고도 여러 가족들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 근처에 배상면주가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네요.

메뉴판이에요. 시골 밥상 물씬 느껴지는 메뉴들이구요. 어떠한 음식이든 간이 적당해요. 오늘 저희 가족이 고른 메뉴는 두부와 보쌈(大)과 보리밥 4인을 주문했어요.

 

 

추운 겨울 따뜻한 몸을 녹이라고 양은 주전자에 따뜻한 차를 내어주시네요. 차 향이 진하지 않아 싫어하는 사람 없이 다 잘 먹을 것 같아요.

 

 

두부와 보쌈이 먼저 나왔습니다. 두부는 오늘 갓 나온 것 처럼 구수한 향이 나네요. 고기도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배분되어있는 부위여서 입안에서 쫀득하고 야들야들하니 계속 손이 갔어요. 식빵이의 기준으로 두부와 보쌈의 주인공은 바로 김치였어요. 적당히 익은 김치의 감칠맛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좌우에 있는 두부와 보쌈에 싸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김치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두 테이블로 나누어 앉아 사진은 보리밥 2인상입니다. 대접에 상추와 들깨가루를 넣어주시네요. 이 대접에 보리밥을 넣고 갖가지 야채를 담아 고추장에 비벼먹어도 되구요. 중앙에 있는 강된장에 비벼 먹어도 됩니다. 모든 야채들이 향긋하니 신선한 채소로 음식을 해주셨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졌어요. 순두부도 얼마나 고소한지 간장을 넣지 않고 먹었어요.

 

 

고추장 양념을 넣은 식빵이 마음대로 비빈 식빵이표 비빔밥입니다. 정말 맛있겠쥬?

 

초가집순두부보리밥 집에 들려 점심을 먹은 날이면 몸이 항상 가볍더라구요. 아주 건강하게 한 상 차려 먹어서겠죠? 건강한 보리밥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나 경기 포천 근처를 지나가시는 분들에게 간단하지만 아주 건강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초가집순두부보리밥 집을 추천드립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