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태국여행 항공편을 알아보면서 중요시 여긴게 비용, 탑승시간, 무료 수화물 서비스, 앞 좌석과의 거리 이정도인데요. 타이항공이 국영 항공사라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이번 태국여행때 타이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트립닷컴에서 예매하였고, 가는날은 오전 10:50 비행기, 오는날은 밤 11:10 비행기를 이용하였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역시 항공권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절약하고자 좌석 선택도 안했더니 4만원정도 절약은 했는데! 오는 항공편에서 식빵이와 떨어져 앉게되었어요. 울부짖던 식빵씨...어찌나 원망하던지... 다음 여행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좌석 선택까지는 하려구요.😓 열자마자 발권!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분들이 해주시더라구요. star alliance라서 그런가 추측합니다. ..

여행갈때 짐챙기는것 보면...남편인 식빵이가 저보다 10배 정도 꼼꼼한데요. 예를들어 1박2일 여행을 간다면, 식빵이는 캐리어에 꼼꼼하게 저는 쇼핑백 하나에 최소한 필요한것만 대충 짐싸서 넣어가는 스타일이랍니다. 대충 상상이 가시죠? 그래도 이번엔 해외여행이니 나름 꼼꼼하게 식빵이 옆에서 함께 짐을 챙겨봤습니다. 챙겼던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여권, 유심, 바우처, 각종 비상약, 밴드, 모기퇴치제, 소독물티슈, 푸룬딥워터, 화장품, 선크림, 섬유탈취제, 샴푸, 바디워시 등 세안용품, 방수팩, 마사지볼, 우산(태국 날씨보고 비 안와서 뺌), 마스크, 셀카봉, 수영복, 옷 이정도네요. 갔다와서 생각하니...가서 구입가능한건 가서 사도 될것같아요.ㅋㅋㅋ 특히 가져간 것 중에 안 쓴것들은! 바우처 출력해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