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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오늘 저녁 돼지막창이 생각날 땐 창평막창구이

식빵이.. 2019. 3.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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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막창을 먹고싶다 징징거리는 식빵이의 소원을 대빵이가 들어줬어요. 오랜만에 대빵이와 돼지막창을 먹으러 갔답니다~

 

 

 

창평막창구이

서울 양천구 오목로 320-3 (목동 405-151)

02-2061-0501

OPEN 15:00 ~ 24:00

 

 

오목교 근처에서 항상 소 내장만 먹었는데 돼지막창은 못봤었거든요. 식빵이의 징징거림으로 찾아낸 창평막창구이입니다.

 

 

먼저 돼지막창 소금2인분, 양념1인분과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준비되는 밑반찬들입니다. 어느 막창집이나 가면 볼 수 있는 평범한 밑반찬들입니다. 부추무침은 약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 이따가 곱창이 다 구워지면 같이 익혀먹을거에요. 막창을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도 주어지네요. 그냥 된장맛이 아닌 것 보니 직접 만드셨나봐요.

 

 

 

주먹밥이 먼저나왔습니다. 쉐낏쉐낏 비벼봅니다. 귀찮아서 수저로 퍼먹은건 비밀~

 

 

 

추가로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나오는데요. 이렇게까지 놓고보니 굉장히 푸짐한데요? 찌개와 계란찜도 간간하니 술안주하기 딱 좋더라구요.

 

 

 

초벌이 된 소금막창구이가 나왔습니다. 약한불에 조금만 더 익혀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3분정도 뒤집뒤집 해가며 익힌 소금구이 막창 정말 맛있겠쥬?

 

 

뒤이어 양념막창구이도 나왔는데요. 섞이지 않게 종이호일로 가려주시네요. 양념은 살짝 매콤하더라구요.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소금구이를 추천드려요!

 

 

 

부추까지 얹어 푸짐하게 차려진 막창구이 쫀득쫀득한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같이 먹으니 단짠단짠은 아니지만 맵짠맵짠으로 콜라가 엄청 당기더라구요. 콜라만 두 번 먹었습니다.

 

 

 

화룡정점! 곱창먹으면서 밥 안 볶아본 사람 없으시쥬? 역시 마무리는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하나 봐요. 김치맛이 조금 강하다보니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 조금더 기름진 맛을 원했던 식빵이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목교에서 처음 먹어본 돼지막창구이입니다. 쫀득쫀득하고 돼지냄새가 크게 나지 않아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들려 손님이 크게 많지는 않았지만 평일 저녁이면 회식자리로 가득 찰 듯 하네요. 여러분들도 돼지막창을 즐기고 싶다면 창평막창구이를 들려보세요~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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