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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샤브샤브 맛집 약수역 샤브로.com

식빵이.. 2019. 1. 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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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것을 많이 먹어 몸에 죄책감이 생긴 대빵이와 식빵이는 오늘 저녁 샤브샤브집으로 향했어요. 원래는 샐러드로 저녁을 대신하려고 했지만 다시금 고기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야채와 고기를 둘 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샤브샤브 집을 찾게 된 거에요. 굽지 않은 고기지만 저희의 고기욕을 가득 채워준 약수역에 있는 샤브샤브가 맛있는집 샤브로를 소개시켜드릴께요.

 

 

 

샤브로.com

서울 중구 동호로 194 (신당동 374-17)

02-2233-7900

 

 

 

 

3호선, 6호선이 있는 약수역의 1번 출구, 2번 출구 사이에 있으며 2층에 가게가 위치해 있답니다.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사람도 붐비지 않아 언제든지 가볍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빵이와 식빵이는 가장 기본인 등심샤브를 주문하려다가 옆 테이블의 조개들이 너무 맛있게 보여 등심백합샤브를 주문했어요. 회사 점심시간에 이용 가능한 점심메뉴도 있고 샤브샤브 외에도 쭈꾸미정식과 쭈꾸미해물전도 있네요.

 

 

 

음식을 주문하니 개인 밑반찬으로 김치와 양배추 절임이 나왔어요. 샤브샤브를 찍어먹을 수 있는 두 가지 소스가 나왔는데요. 좌측에 있는 소스는 단맛과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이고 오른쪽에 있는 소스는 간장소스인듯 했어요. 뒤이어 육수에 백합이 퐁당 담겨져 있는 샤브샤브가 나왔어요. 물이 팔팔 끓을때 야채도 가득 담았어요. 팔팔 끓기 시작하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백합을 더 익히면 질겨지니 바로 먹으라는 꿀팁을 주시자마자 백합먼저 공략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등심이 메인이 아니고 백합이 메인이었네요? 짭조롬한 맛에 쫄깃쫄깃한 백합이 입안 가든 채워지고 신선한 야채의 향이 입안을 감싸는데 굉장히 황홀했어요. 그렇게 우리의 백합은 초토화 되었어요. 뒤이어 등심을 데쳐먹으니 음~ 쏘쏘네요.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해물샤브를 먹겠어요.

 

 

 

백합과 야채, 등심을 다 먹으면 칼국수와 만두를 넣어 끓여드시면되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눈을 재미나게 하네요. 눈만 재밌냐구요? 쫄깃한 면발에 여러가지 재료가 푹 우려진 육수를 함께 먹으니 입까지 즐거웠어요. 뒤이어 마지막으로 죽까지 먹어야하는데요. 죽은 메뉴에 포함되어 있으니 사장님께 죽을 준비해 달라고 하시면되요. 이때 국물 남은걸 다 버리시더라구요. 음주를 하시던 중이시면 국물을 덜어달라고 미리 말하셔서 떠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죽까지 먹은 저희, 오늘도 배부르게 마무리하네요.

 

주변분들과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식사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샤브샤브도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을듯 하네요. 샤브샤브가 생각나는 지금 약수역 샤브로를 추천드려요.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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