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 한게 땡기는 날, 스타벅스에 갔는데요. 무엇을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제가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은데 어떻게 하지?"했더니 식빵이가 왕년에 카스테라 많이 먹었던게 생각난다며 이 메뉴를 선택해줬어요.
'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 '
비주얼 상, 위에 표면은 좀 거친 느낌이었어요. 카스테라는 부드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딱딱하진 않겠죠? ㅠㅠ
위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으니 달달~할 것같은 느낌 팍!! 거두절미 하고 먹어보겠습니다.
히힛! 벌써 안에 구멍이 나있죠? 겉에 껍질있는 줄도 모르고 먹으려고 포크로 푹 찔렀더니 식빵이가 껍질도 안벗기고 먹냐며 슈웅 벗겨주더라구요.
당황... 사진으로만 봐도 껍질이 잘보이는 군요... 너무 먹고싶었나봐요.
카스테라 안을 갈라보니 생크림이 들어있었어요. 카스테라만 먹었을때는 좀 거친 질감이어서 실망스러웠지만, 생크림과 함께 먹으니 부드러워져 식감이 좋아지더라구요. 사진에서도 보이실것 같은데 위에 부분은 특히 거칠긴 했어요. 맛은 상상하시는 그 맛이에요~^^
생크림이 가운데에 많이 들어 있었는데 겉쪽에는 없어서 저는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슈 처럼 생크림이 듬뿍~들어있으면 좋으련만...
식빵이는 맛있게 먹었지만, 저는 아쉬웠어요.
가격은 4,500원, 그냥 빵집에서 팔았다면 안먹었을 것 같아요. 카페가서 먹는 음료나 케이크는 '자릿세다' 생각하고 먹는 것 같아요~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공감과 댓글은 저희에게 커다란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밑에 공감하트를 꾸욱 눌러주세요~
'ㄴ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수역] 쫄면이 맛있는 분식점 슬기분식 (2) | 2019.01.29 |
---|---|
[약수역] 따끈한 멸치국수가 기다리는 우리집국수집 (6) | 2019.01.28 |
[종로3가] 핫한 익선동 맛집 간판없는가게 (21) | 2019.01.22 |
[양재역] 고소함과 감칠맛에 매료되어 계속 찾게되는 에머이 'emoi' (15) | 2019.01.21 |
[속초] 루프탑,바다가 보이는 카페 '어나더블루' (6) | 2019.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