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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따끈한 멸치국수가 기다리는 우리집국수집

식빵이.. 2019. 1.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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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 해지니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네요. 배가 너무너무 고픈 대빵이와 식빵이는 스파를 다녀와 지친 몸을 이끌고, 국수가 맛있어 무조건 시키게 되는 약수역 우리집국수집을 향했어요.

 

 

 

우리집국수집

서울 중구 동호로12길 21 (신당동 381-4)

 

 

 

막걸리나 동동주에 어울릴만한 메뉴들이 있어요. 식빵이는 이 곳을 좋아하여 여러 메뉴들을 먹어봤는데요. 모두 맛있었어요. 오늘 대빵이와 식빵이의 픽은 한번도 안 시켜본적 없는 멸치국수와 아삭아삭한 숙주가 맛있는 돼지숙주볶음을 주문했어요.

 

 

 

 

국수가 나왔어요.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육수를 테이블로 가지고 와서 바로 부어줍니다.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 고명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엄청난 양념이 풀어진 것도 아닌데요. 멸치 고유의 맛과 향이라 해야하나요? 고소하고 짭쪼롬한게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같이 나온 김치에 면을 싸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이상하게 끌리는 이 맛 때문에 드시고 계신분들 테이블에 국수 한그릇 씩은 놓여져 있어요. 저도 한 번을 빼놓지 않고 항상 시켰었어요.

 

 

 

이어서 나온 돼지숙주볶음이에요. 맛있는 간장양념 옷을 입은 돼지고기와 숙주가 볶아져 아삭아삭한 맛을 내고 있어요. 사이사이에 박힌 돼지고기는 어찌이리 고소한지 숙주볶음과 같이 싸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이곳의 국수는 항상 나와야하는 반찬같은 존재이고, 메인메뉴는 보쌈이에요. 보쌈을 시키면 무김치가 같이 나오는데 어느 보쌈집을 가도 먹을 수 없는 감칠맛을 갖고 있어요. 다음번에 국수집에 다시 들리게되면 꼭 보쌈을 먹을 생각이에요. 추운날 따끈한 국수가 당길 때, 친구들과 간단히 한잔 하고 싶을 때, 이것저것 시켜도 실패할 일 없는 이 곳 우리집국수집을 추천드려요.

 

내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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