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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이의 운동일기] 수영 첫 수업~!

대빵이. 2019. 2.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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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수영등록 한것 급 후회하고 있었는데, 오늘 알람에 맞춰 잘 일어나서 첫 수업에 갔습니다.

침대에 몸이 붙은듯 하였지만 어제 수영복 사느라 쓴돈이 생각나서.....

저만 그런거 아니죠?ㅜㅜ

 

신규등록 회원은 회원카드를 발급해야한다고 해서 일찍 도착!!

길건너에 건물이 보이는데...속으로...신호가 안바뀌었으면....

 

 

들어가서 회원카드 발급하고 수영장으로 내려가니, 아직 시간에 안되서 탈의실에 못들어가더라구요.

수업시작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해서, 위에서 수영하시고 계신 것 구경하고 있었어요. 창유리로 볼 수 있더라구요~

제가 듣는 수업의 전 수업이 아마 고급반이였는지, 배영에 접영에!! 위에서 보니 더 멋있었어요.

잘하시는 모습을 보니, 왠지 위축되고 잘할 수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멍 때리고 구경하다가 시간이 다되서 탈의실 입성!

그런데 옆에 락커 쓰시는 분이 ' 처음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으셔서

'허허허허허헣 저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이렇게 하시면 된데요~ 근데 저도 듣기만 해서 잘 아는건 아니에요~' 라며 대화를 나눴어요.

다들 서로서로 얘기하시고 친해보이셔서 저만 처음 온 초보인줄 알았는데... 동지가 있다는것에 어찌나 의지가 되던지!!

 

오늘은 사진에 크게 보이는 곳 말고, 옆쪽에 60cm 정도 되는 작은 수영장에서 뜨는 것, 호흡, 발차기를 연습했는데요. 처음에는 물 속에 머리 넣고 호흡하는게 무서웠는데 그래도 식빵이가 스파갔을 때 1일 강습 해준 덕분인지 빨리 적응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머리 더 넣어야 한다며 꾸욱~ 머리를 눌러주시더라구요~하하하하

 

발차기는 왜이렇게 힘들죠?

선생님이 다리를 붙이라고 하시는데 머리론 알지만, 몸이 안따라 준다구요ㅠㅠ

 

오늘은 락스물로 코와 식도, 위를 코팅하였지만 물과 조금 더 친해진 첫 수영 수업이었습니다.

물 많이 먹었더니 배도 불러요~*^^*

 

힘들지만 재밌었던 첫 수영수업!

다음 수업 빨리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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