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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끝나고 드디어 수영 두번째 수업!
수영하러 가고 싶었는데 막상 또 가려니 귀찮았더라구요.
하지만 아까운 수영복을 썩힐 수 없으므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수영장 도착.
오늘은 얕은물에서의 연습 없이 깊은물에서 시작했어요.
시작하자마자 강사님이 킥판 잡고 음파하며 발차기하라고 뺑뺑이 돌리시더라구요.
연휴때 많이먹어서 더 무거워졌는지 자꾸 가라앉는 몸뚱이.
음파할때 왜 숨이 마셔지지 않는거죵? 귀에 물은 어찌나 들어오던지.
코로 입으로, 오늘은 귀로도 물먹었습니당!
물먹는 하마 언젠간 벗어날 수 있겠죠?
오늘은 자유형 팔동작 배웠어용!
자유로운 물개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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