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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역] 얼큰한 육개장에 면도말고 밥도말고 동동국수집

식빵이.. 2019. 2.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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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빵이와 식빵이가 서울근교로 바람쐬러 갔다왔어요. 구경도 구경이지만 맛있는 식사도 해야겠죠? 식빵이가 예전에 근무하던 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일하던 시절 너무 맛있게 먹었던 맛집 육개장칼국수집이 생각나서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육개장칼국수 맛집 동동국수집을 소개시켜드릴께요.

 

 

 

동동국수집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908 (팔당리 747-4 팔당화로구이)

031-576-1588

OPEN 09:00 ~21:00

 

 

 

동동국수집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어서 쏘카 렌트를 이용하여 방문하였답니다. 기억속에 많이 남아있던 맛집이어서 도착 하자마자 굉장히 반가웠어요. 근데 이게 웬일.. 맛있는 녀석들에서 촬영을 했다고 광고가 되어있네요. 안그래도 주말이면 번호표를 뽑아 줄을 서야하는 맛집이었는데 방송 프리미엄까지 붙어 주말에는 먹기 글렀네요. 다행이 대빵이와 식빵이가 방문한 날은 평일 점심이어서 줄까지 서진 않았지만 굉장히 북적이긴 하더라구요. 제발 내가 아는 맛집은 방송 안나오길 욕심부리고 싶네요.

 

 

 

편한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도 볼 것 없이 기본육칼(9,000원) 하나 청양육칼(9,000원) 하나 주문했습니다. 청양육칼은 매운 것 좋아하는 식빵이의 선택이에요. 바로 뒤를 도니 포장도 가능하다고 써있는데요. 맛집은 포장보다는 직접 찾아와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물과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기본육칼(위), 청양육칼(아래)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크게 차이가 있어 보이진 않죠? 그래서 대빵이와 식빵이도 서로의 국물을 맛봤는데요. 확실히 청양육칼이 얼큰하고 맵더라구요. 전날 진하게 한잔 드신 분들에게 속풀이용 육개장으로도 최고일거에요. 매운것을 못드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육칼로도 충분히 매콤함을 느낄 수 있으니 기본으로 시키세요.

 

 

 

육칼을 시키면 밥이야 당연히 나오지만 국수도 접시에 담아져 나옵니다. 서로의 육칼에 적당히 덜어 육개장 국물에 듬뿍 적셔 먹었습니다. 쫄깃한 면발과 칼칼한 국물이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그렇게 면을 다 흡입하고 나면 밥을 말아줄 차례인데요. 밥 한 공기 듬뿍 말아 아래에 깔려있는 나물들과 함께 육개장 칼국수를 즐겼습니다.

 

대빵이와 식빵이 둘이 맛집을 오면 항상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먹을 수 있는 한계가 있어 여러음식을 맛보지 못하는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동동국수집에는 육칼 말고도 비빔국수부터, 육전, 만두까지 맛잇는 음식들이 줄지어 있었지만 저희는 육칼만 맛보고 나왔습니다. 동동국수집에 방문하시게 되면 여럿이서 방문하여 꼭! 육전을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육전은 뜨거울때 그 자리에서가 가장 맛있으니 바로 드셔야 합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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