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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따뜻한 전골과 짜글이가 있는 엄마손찌개전골

식빵이.. 2019. 2.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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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시 추워진 날씨 때문에 대빵이가 감기가 걸렸어요. 따뜻한 국물이 절실히 당긴다는 대빵이가 순댓국도 싫고 감자탕도 싫다고 하네요. 어딜가야하나 고민하던 저희는 짜글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집밥먹은 듯한 느낌이 나는 엄마손 찌개전골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엄마손찌개전골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12길 25 (목동 405~308)

02-2647-4400

OPEN 11:30 ~ 22:00

 

 

 

짜글이를 먹으러 간 저희 말고도 가족단위로 드시는 분들도 있혼자 오셔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버섯두부전골을 드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대부분이 제주돼지고기짜글이를 드시고 계셨어요. 엄마손 찌개전골은 1인분도 메뉴 주문이 가능한가 봐요.

 

저희는 제주돼지고기짜글이 보통맛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2인이상 주문하게 되면 라면사리 1개가 무료제공 된다고 하네요. 공깃밥은 당연히 추가됩니다.

 

 

 

메뉴판에 육수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이 느껴지시죠? 새우, 황태머리, 랍스터발, 홍합, 멸치, 다시마, 대파, 고추씨, 무, 양파 등을 4시간이상 달여서 사용 한다고 적혀있어요. 작은 가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유가 이 육수에서 부터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기본 밑반찬부터 세팅되었어요. 시금치, 김, 오뎅, 김치 단촐한 상차림 이지만 집에서 엄마가 해준 맛 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었어요. 밑반찬까지 깨끗히 다 먹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제주돼지고기짜글이 보통맛 2인분이 도착했어요. 자랑하신 빨간 육수에 부추까지 얹어져 아주 맛스럽게보입니다. 2인분양 같지 않게 고기도 많이 들었어요. 제주돼지고기라서 그런지 고기가 아주 쫀득쫀득해 부추와 같이 싸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맛있는 국물에 라면을 놓칠 수 없더라구요. 라면을 급히 투하해 다시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매콤한 국물이어서 그런지 면이랑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이어서 감기 걸린 대빵이에게 아주 안성맞춤인 메뉴였던것 같아요. 오목교역 근처에서 짜글이나 따뜻한 전골이 생각나실때면 엄마손찌개전골을 추천드립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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