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낙지와 곱창 새우가 냄비 하나에, 낙곱새가 맛있는 파파낙지

 

날씨가 춥고 눈이와서인지 또 다시 전골이 당기는 대빵이와 식빵이 입니다. 추운 겨울이 되니 따뜻한 국물이 자박하게 있는 요리가 많이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저희가 가게된 파파낙지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파파낙지

02-2168-2882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목동 917-9 현대41타워 2층 2-01호)

OPEN 11:00 ~ 22:00

 

 

 

파파낙지 목동점은 목동 현대백화점 길 건너의 현대41타워 2층에 있습니다.

 

 

 

파파낙지에 온 큰 이유는 볶음밥과 라면사리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대빵이와 둘이와서 얼마나 많이 먹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무제한이라고 하니 엄청 설레네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동영상 or 인증샷과 함께 테그를 남기시면 테이블당 음료수 2캔 서비스가 나오고요. 신학기 새내기 이벤트로 00년생 대학생, 03년생 고등학생은 학생증 지참시 테이블당 음료수 2캔 서비스가 나온다고 하네요.

 

 

 

자리에 앉아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어요. 메뉴가 금방 준비되었네요. 불을 키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메뉴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볶음밥과 라면사리도 무제한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직원분의 설명을 다 듣고 무제한 셀프바를 구경했는데요. 볶음밥에 넣어 먹을 재료도 많고 밑반찬도 다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당면도 있다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대빵이와 식빵이가 잠시 무제한 셀프바를 구경한 사이 낙곱새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더 익으면 질겨지는 낙지 먼저 먹기 시작해서 곱창은 약 2분정도 더 끓인 후 드시면 됩니다. 팔팔 끓는 낙곱새 정말 맛있겠쮸~

 

 

 

탱글탱글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와 낙지, 기름진 곱창까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국물을 머금은 당면을 밥 위에 덜어 슥슥 비벼먹어도 정말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먹은 낙곱새에 라면사리를 투하해서 대빵이와 식빵이 2차 시작하구요~ (국물이 적어보여 식빵이가 육수를 많이 첨가하는 바람에 싱거운 라면을 먹게되었어요.ㅠ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쉐낏쉐낏! 뜨겁게 달군 냄비에 약하게 눌러 누룽지를 만들고 김가루까지 뿌려 맛있게 긁어먹었습니다.

 

 

 

식사 마치고 나가시는길 아이스크림도 한 개씩 드실 수 있습니다. 아주 디저트까지 풀풀 풀~ 코스네요.

 

추운겨울 자꾸만 생각나는 국물 자박한 요리를 낙곱새로 즐겨보았어요. 국자로 조금씩 덜어 밥에 슥슥 비벼먹기도 좋고 국물을 넉넉히 잡아 라면을 넣어먹을 수도 있고, 내가 먹고싶은 재료를 골라 볶음밥까지 해먹을 수 있는 파파낙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매콤한 전골요리가 당길 때 풀코스(?)로 메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내돈주고 사먹은 포스팅입니다*